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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체 공개 ・ 2025.02.27

2025.02.25 (Tue) 08:10 AM
이야기는 영혼을 구한다. 영화 제목이 먼 의미인지 감도 안왔었는데 크레딧 올라갈때즈음 번쩍 연결이 되었다. 떨어져서 병원에 온 사람들, 인생에서도 저점에 떨어져있는 로이, 온갖 영화에서 누군가 떨어지는 모습으로 로이를 기억하게 될 카틴카... fall로 정의할 수 있을만한 인물들의 이야기인 거구나 싶었다 캘리포니아에서 풀려나오는 재미난 천일야화의 화자는 로이지만 주체는 알렉산드리아다. 초기 플롯을 세운 건 로이고 이야기를 끝내느냐 마느냐도 그에게 달려있는 것처럼 보이지만 결국 이야기를 완성시키는 것은 깁스를 한 공저자다. 그리고 섞여버린 우리의 이야기는 다리 위에서 강에 빠진 말을 끌어올리듯이 로이를 수렁에서 끌어올린다. 상담프로그램에서 자주 보던 연극치료가 자연발생한 걸 보는 기분이었다. 영화가 시대를 너무 안 탄다. 보는 내내 2006년작이라는 걸 망각하고 봐서 카틴카 무대인사 같은거 상상하고 있었는데 카틴카씨는 훌륭한 사회인이 되어 마케터로 활동중이고 이젠 영어도 넘 잘하신다는 사실을 알고 충격, 극중극 플롯도 넘 좋고... 영화 가방끈이 짧아서 웨스 앤더슨 생각이 조금 났다... 너무너무 귀여운 알렉산드리아..... 통통튀는 '아기행동' 할때마다 뒤에서 누군가 자꾸 피식피식함. 나도 피식피식 하면서 함박웃음지음. 애기 볼따구.. (그런데 이제 나보다 연상이신) 색감과 타이포가 참 마음에 들었고 자주 나오는 익스트림 와이드 샷도 좋았다. 우리의 로케를 보아라. 음하하하 같은 느낌

sus
2025.02.27
완전 보고싶어져~

지_원
2025.02.27
진짜띵작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