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독한 외모지상주의에 잔혹하게 경각심을 분출하다.' 엘리자베스는 성공했던, 하지만 건강하게 인생을 살아가고 있었다. 그런 그녀에게 '서브스턴스'라는 약물이 찾아온다. 관심없던 그녀지만, 결국 세상이 그녀에게 하도록 한 것이다. 어려지고도 그녀의 행보는 상당히 가슴저린데 자신을 쫓아낸 프로그램에 제발로 찾아간 것이다. 젊어지고 싶었지만 결국 다시 사랑받길 원했던 것 뿐... were에서 are로 돌아가고 싶었던 것이다. 두 몸 모두 자신이지만 늙어버린 몸을 경멸하고 이용하면서 자신과의 다툼?에 병들어가는 것은 결국 엘리자베스 그녀일뿐. 늙고 병들어버린 몸은 자신을 혐오하지만 원하고 이는 파멸로 몰아간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