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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체 공개 ・ 2025.03.01 ・ 스포일러 포함

2025.02.28 (Fri)
오랜 시간이 흘러서 만난 결혼식장에서는 옆 방에서 한참 동성결혼이 진행 중에 정상적으로 결혼해서 아이도 낳고 살고 싶다던 첫사랑은 이제 결혼하고 아이를 낳아 기르고 있고 이제는 선배가 원하던 걸 다 이뤘는데 그 다음은 뭐냐고 묻는 후배 그 시절에는 두 사람 사이의 감정이 비정상인 것만같고 두렵기 때문에 말하지 못하고 그 감정을 사회의 틀에 맞춘다고 그 감정이 사랑이 맞았는지 확신할 수 없게되었는데 그 때 그 감정이 사랑이 맞았는지 묻고 싶었다는 후배 보면서 마음이 찡했다... 좀 더 어렸으면 몰라도 나도 어른이라고 계속 비겁하기만한 선배도 이해가 가고 모든 걸 버리고 사랑에 따를 준비가 된 후배의 감정도 공감할 수 있고 두 사람이 그 때에 그런 선택을 하고, 지금도 그런 선택을 한게 전부 납득되서 몰입하며 본 것 같다 사실 1화만 볼 땐 후배가 오랜 시간이 지나서 어떻게 선배에게 그렇게 깊게 빠질 수 있을까 싶었는데 생각해보면 첫사랑이란게 또 그런 것 같기도하고.. 후배 말마따나 그 때 그 감정이 진짜였다고 확신하고 싶은 상처받은 마음에 추억도 함께 따라가지 않을까 싶어서 납득 그리고 둘만 이해하는 순간이 있다는 게 정말 무서운듯하다... 둘 관계가 어찌되든 그 시절의 사랑도, 현재의 감정도 둘밖에 이해 못할 종류의 것이니까 서로에게는 가장 사랑하는 사람으로 남지 않을까 싶기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