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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체 공개 ・ 2025.03.03 ・ 스포일러 포함

2025.03.02 (Sun)
“파경을 맞았지만 관계를 유지해야 하는 한 가족을 예리하고도 따뜻한 시선으로 바라보는 영화” 긴 휴일에 오랜만에 드라마나 숏폼말고 영화를 보자 하고 틀었던 영화. 추천을 종종 받았었는데, 오랜만에 몰입해서 보게 된 영화 같다. 사랑의 결과가 무엇일까. 결혼과 출산이라는 선택 끝에 어떤 책임이 올까. 관계란 무엇이고 나에게 남게되는 것은 무엇일까. 누군가와의 관계를 잘 맺고 유지하기 위해서는, 결국은 나 자신에 대한 이해도가 가장 높아야 한다거 생각한다. 내가 무엇을 좋아하고 싫어하는지, 어떤 성격을 가지고 있는지에 대해 이해를 잘 해야, 나에게 맞는 반려자를 선택할 수도 있고 원활히 관계를 유지하며 행복이라는 공동의 목표에 좀 더 가까이 갈 수 있게 된다. 찰리도, 니콜도 자신에 대한 이해를 완전히 하기엔 너무 어린 나이에 결혼을 했던 것이 아닐까. 이 영화의 끝이 둘이 함께하는 것이 아닌, 결국은 갈라서며 각자에 대한 이해를 기반으로 각자의 행복을 향해 한 걸음 나아설 수 있게끔 해주는 장치 같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