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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체 공개 ・ 2025.04.01

2023.03.27 (Mon)
십이국기 9-3 끝 마지막 한 권은 주말에 봐야지 얼마전 어느 단편에서 작가인 주인공이 한방이 있는 글을 쓸 수 있냐 없냐로 고민하는 장면이 있었는데 십이국기는 그 절정 부분에서 큰 한방을 날리는 소설임. 그동안 쌓아온 이야기가 모여 상황이 크게 반전되거나 심리가 변화할 때의 개연성에 있어서 확 와닿는 지점이 있다. 성장물로서도 과연 이 캐릭터가 좋아질 때가 올까? 했는데 그들은 호되게 구르고...고생하고...ㅠㅠ (웹소설만 보다가 간만에 90년대 성장물 보니 참으로 독하다) 다시 생각해도 1권의 요코는 정말 개같이 굴렀다. 읽다가 요코가 모든걸 포기해도 이해하겠다 싶을 때 작가가 쥐를 보내준다. 울집 청소년1도 십이국기 1권 보는 중이라길래 제발 쥐가 나올 때까지만 참고 읽어달라고 부탁했다 타이키는 어린 나이에 구박 받다가 자존감도 낮아지고 주눅 든 기린이 된 바람에 독자 속이 터지게 했지만 9권에서 무슨 병약염세미소년이 되어서 할말 똑부러지게 다하고 사람도 기만하고.. 멋진 청소년 기린이 되어 그저 감읍한 상태 9-4권에선...대국 백성이 행복해질런지... 이정도 고생시켰으면 된 것이겠죠 작가선생님 그리고 나의 감상으로, 이 작가는 캐릭터를 참 잘 죽임 어쩜 이렇게 비정하게 막 죽이고ㅜ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