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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체 공개 ・ 2025.04.10

2025.04.12 (Sat)
솔직히 스토리면에서는 여주의 성격도 이해가 가고 흡입력 있어서 중반까지 보다가 오히려 러브라인이 이어지기 시작할 때쯤 좀 집중력이 떨어졌음. 왜냐하면 둘의 서사에서 난 설렘을 못 느꼈음. 여주는 정말 원이판역과 너무 잘 어울렸고 여주가 그래도 해야 할 말을 끝까지 참는 성격은 아니라서 다행이었음. 남주 쌍옌이 내 취향이 아니었어서 이게 내가 설렘을 못 느꼈던 제일 큰 요소인 것 같음. 남주가 자아도취? 멘트를 치는데 칠 때마다 -_-;; 이 표정 됐음. 백경정의 이미지와는 안 어울리는 느낌이었음. 여주는 트라우마 때문에 주변사람들에게 속사정 말 안하는 성격인게 어느정도 이해는 가는데 남주도 진짜 여주 못지 않게 자기 일 안 털어놓고 자기 혼자 해결하려는 답답한 성격 같아서 둘의 성격 케미를 별로 못 느꼈음. 그리고 나는 첫눈에 반했어도 서로 서사를 쌓으면서 상대를 점점 더 좋아하게 되는 이유와 마음이 커지는 스토리를 좋아함. 그래서 상대의 어떤 점을 좋아하고 이렇게까지 사랑에 빠지게 된 계기나 과정의 서사 설명 없이 첫눈에 반했다는 이유 하나만으로 사랑에 절절한 스토리는 이해가 잘 안 가고 공감이 안 되어서 설렘을 못 느껴 이런 스토리를 싫어함. 그런데 딱 쌍옌이 원이판을 정말정말 좋아했었고 좋아하고 있다는 것은 보여주지만 앞에 내가 말했던 그런 스토리처럼 얘가 원이판을 왜 이렇게까지 좋아하는지 서사 설명이 없으니까 아무리 둘의 달달한 장면이 있어도 잠깐 흐뭇한 느낌이고 설렘은 없었음. 오히려 나는 서브커플이 더 흥미롭고 재미있게 봤음. 투투장부주를 난 너무너무너무 재미있게 봤었고 다들 난홍에 대한 반응이 좋아서 기대를 하고 봐서 그런가, 내 설렘 취향에는 안 맞아서 아쉬웠고 여주의 전 가족 스토리가 스트레스 받을 정도로 짜증나서 힘들었음. 그래도 작품의 전반적인 퀄리티는 높았다고 생각함.