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체 공개 ・ 2025.04.16 ・ 스포일러 포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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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5.04.14 (Mon) ~ 15 (Tue)

사실 이 영화를 보면서 와이파이와 해상도 낮음으로 인해... 제대로 감상하지 못했다는 점을 감안하고 봐주세요. . . . 「떡밥도 제대로 뿌려야 맛있다. 이게 후킹 포인트..?」 이 모두 수미의 착각일 뿐이었다. 수연이도, 은주도 수미의 정신병에서 비롯된 환각이었다. 대략적인 스토리는 다른 리뷰를 통해 알았는데 꽤나 충격적이었다... 은주까지 본인이 만들어낸 환각일 거라곤 상상도 못한 반전이었다. 초반 저녁식사 때 은주 앞에 약을 두던 것도 은주가 아닌 수미가 먹을 약이었고 남동생 부부에게 말을 하던 것도 은주가 아닌 수미였다. 애초부터 이곳에 내려온 것은 수미 뿐이었다. 인용구의 말도 수미가 본인에게 하는 말이었다. 모든 게 떡밥이었다. 이걸 깨달은 나는 물고기가 되어버렸다... 뻐끔뻐끔... 「정신병도 잘못일까」 여동생과 엄마의 죽음으로 만들어진 수미의 정신병은 누군가의 잘못이라고 할 수 있을까. 수미는 과거에 머물고 싶었을 뿐이고, 은주라는 장애물 없이 가족들과 지내고 싶었을 뿐이다. 무현이 지쳤다고 말하는 장면에서 무현에게 잘못이 없다고 말할 수 있을까라는 생각이 가장 먼저 들었다. 하지만 정신병을 감당하기도 힘든 건 사실이다. 그런 점에서 수미의 정신병은 뭐라 말하기 어렵다. 「은주는 왜 수연이를 구하지 않았을까」 분명 수연이는 아직 살아있었고 은주가 모두를 불러서 옷장을 들었다면 살릴 수 있었다. 그럼에도 은주는 왜 수연이를 구해주지 않았을까... 단지 전 처의 아이들이라서?

몰입이 잘되는 음악 선정

너무 수미의 정신병을 잘 표현해내서 중반까지 엥 싶었다. 이게 뭔 스토리지 싶은? 하지만 이젠 이해했다...

공포영화 못 보시는 분들은 완전 못 보실듯

뭔가 잊고 싶은 게 있는데 깨끗하게 지워버리고 싶은 게 있는데 도저히 잊지도 못하고 지워지지도 않는 거 있지 근데 그게 평생 붙어다녀 유령처럼

장화, 홍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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