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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체 공개 ・ 04.20

2025.04.19 (Sat)
'탐욕의 철근으로 지어진 빌딩이 무너지길 바라면서도...' 마이클 버리는 모두가 맹신하던 주택시장이 사실은 쓰레기로 이루어진 탑인 것을 알아낸 첫 번째 사람이다. 자신의 모든 커리어를 걸고 모두의 반대를 무릅쓰고 2년을 버틴 끝에 26억 달러의 손익을 회사에 안겨준다. 벤 리커트은 주택담보대출 채권이 하락하여 공매도로 돈을 번다 것이 무엇을 의미하는 지 잘 알고 있다. 앞에서 떠드는 어린 투자자들(제이미&찰리)은 숫자만 보지 다른 것은 볼 줄 모른다. 자신들이 어디에 투자하고 있는건지. 바움도 공매도에 투자했지만 이게 정말로 맞는 선택인지 끊임없이 의심한다. 만약 판단이 틀렸다면 인생 최악의 선택이 될 것이고, 반면 성공한다면 그 말인 즉 미국의 경제가 망한다는 말이기 때문이다. 영화의 전개 스타일도 액자식 구조로 상당히 독특하고 흡입력 있었다. 자레드 베넷(라이언 고슬링)이 금융위기 사건을 얘기해주고, 내부 이야기가 진행되는데, 베넷이 끊임없이 제4의 벽을 깨고 관객에게 얘기하는 것이 특이했다. 또한 월가의 어려운 용어를 마고 로비와 앤서니 부르동, 리처드 탈러, 셀레나 고메즈가 튀어나와 어려운 용어를 쉽게 예시를 들어 설명하는 장면이 있다. 참신한 구조는 물론이고, 경제를 모르던 사람들도 확실하고 쉽게 이해시켜 효과적인 아이디어였다고 생각한다. - 입대 전 마지막 기록..🥲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