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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체 공개 ・ 2025.04.27

2025.04.27 (Sun)
'오래된 협약'에서 큰 감명을 받다 행성의 너그러움에 대한 고마움과 지성이 아닌 무지가 지켜내는 약속에 대하여... ‐------------------ <방금 떠나온 세계> 김초엽 작가 소설집 그중 '오래된 협약'에서 큰 감동을 받고 지하철에서 눈물 글썽거리는 여성이 되었습니다 아주 오래전 지구인들이 이주한 행성 '벨라타'의 사제인 '노아'가 지구인 탐사대인 '이정'에게 고백하는 벨라타의 비밀을 편지글 형식으로 그렸습니다 어딘가 순간에 멈춰있는 듯한 고요한 행성 '벨라타' 지구인 탐사대인 이정은 조사를 하면 할수록 행성의 비밀과 종교적 금기에 다가가게 되고, 이정은 깊은 우정을 나누게 된 노아에게 나름의 이유를 들어 금기를 깰 것을 설득합니다. 하지만 노아는 이정의 마음을 알면서도 받아들일 수 없는 이유가 있습니다 노아는, 차마 말하지 못했던 행성의 비밀과 지성이 아닌 무지가 지켜내는 약속을 이정에게 고백하며 '벨라타'와 함께 사는 생을 선택합니다 누군가 혹은 무언가를 위해 자신를 희생하는 게 얼마나 어려운지 느끼는 요즘인데 지구인 입장에서 예상치 못한 행성의 너그러움과 벨로타인 노아의 상생하고자 하는 결심을 읽으며 아침부터 자기반성과 함께, 제 주변환경에 대한 고마움까지 느끼게 되었습니다 짧은 글에서 진한 여운을 주는 <방금 떠나온 세계>와 그 단편인 '오래된 협약'을 추천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