애매~~해서 한 번 더 보고 쓸까 싶었는데 결국 안 봤다 언내추럴-미우404에서 이어지는 노기 아키코 유니버스 신작 영화. 근데 드라마 특별 오리지널 연장판을 시청한 느낌이었다. 이거저거 너무 얕게 많이 건드렸다는 느낌... 계속 드라마 문법으로 이야기를 풀어오다 보니 영화는 익숙치 않았던 게 아닐까? 암튼 반가운 얼굴들이 잘 사는 걸 봤으므로 만족.. 이걸로 유니버스가 끝이 아니면 좋겠고, 다음엔 드라마로 돌아와주면 좋겠다 스토리적으로: 거의 쓰지 않지만 그럼에도 한번씩 로켓배송을 간절히 이용하게 되는 나를 부정하고 싶었다ㅋㅋ 결국 우리는 모두의 노동력 위로 살아가고 있고.. 나도 종종 그 노동력이 될 때가 있는데.. 그 빨리빨리에 전 세계가 너무 과열되어 있다는 생각을 넌지시 던지는 영화였던 것 같다. 우리가 세계의 흐름을 막을 수는 없겠지만 이런 생각을 갖고 살아가는게 또 중요하겠지? 그렇다고 믿고싶다.. 그리고 요네즈 켄시 노래 좋았다 ^___^ 영화 다 보고 ost로서 즐기려고 일부러 안 찾아듣고 있었다. 엔딩크레딧에만 나오는데 작중에 한번 삽입됐으면 어떨까 싶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