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체 공개 ・ 2025.05.07

2025.05.06 (Tue)
이 드라마만의 매력들이 너무 내 취향이었음. 특히 연출에 신경을 많이 쓴거 같아서 엄청 인상깊었음. 색감도 영화 느낌에다 청춘 분위기가 잘 느껴져서 좋았음. 개인적으로 나는 왕안우의 얼굴도 너무 잘생겼지만 연기가 진짜 내 스타일인 것 같음. 왕안우의 연기에서 느껴지는 감정들은 만약 다른 사람이이 맡았다면 분명 너무나도 다른 느낌이었을 것 같다는 생각이 들 정도로 왕안우한테서만 느껴지는 자연스러운 연기 스타일이 있달까? 초반 여주와 남주의 러브스토리가 좀 궁상맞고 이상을 쫓는 모습들이 바보스럽게 느껴질 수 있지만 여주는 좀 돈이 없게 살아도 남주와 함께라면 전부 괜찮다고 하는 모습, 영화감독 일을 할 때의 남주의 모습을 그냥 좋아하는 것 뿐만 아니라 다른 사람에게 남주에 대해 이야기할 때 자신도 반짝반짝해지는 모습이 인상깊었음. 또한 남주도 베이징에 혼자 있는 여주가 자신에게 거짓말을 하고 힘들게 살고 있다는 걸 깨닫자 바로 베이징으로 와서 곰돌이 탈을 쓰고 여주를 위로해주고 응원해주는데 내가 다 감동이었음. 점점 사귀면서 이젠 이상보다는 현실의 눈앞의 돈을 바라보면서 서로가 처음 베이징으로 왔을 때의 상대방과 자신이 변했음을 느끼며 갈등이 점점 고조되는 과정도 너무 재미있었음. 둘 다 상대를 사랑해서 상대방이 좋은 집에서 살면 좋겠고 좋은 직장을 다녔으면 좋겠다는 마음에서 출발해 사건들이 벌어지는데 안타까우면서도 이해가 가고 현실적으로 스토리가 진짜 잘 짜여졌다는 생각이 들었음. 결국 헤어졌다가 여주는 남주의 영화 감독의 꿈을 서포트해주기 위해 다시 사귀는데 서로의 사랑이 예전 감정과 같지 않음을 느끼지만 같이 열심히 일을 하고 서로의 사랑을 지키기 위해 여러 차례나 노력을 하지만 결국 10년 후인 2017년에 진짜 이별을 하게 됨. 드라마를 보며 이해가 잘 안 가는 장면, 열받는 장면이 여러 번 있긴 했지만 이 드라마가 주는 메시지들은 정말 인상깊어서 재미있었음. 중간중간 주인공 둘의 연애 영상들을 보는 2024 시점의 남녀 스토리도 나오는데 걔네들 스토리도 괜찮았음. 치득애는 사랑할만한 가치라는 뜻인데 제목을 이 드라마의 주제를 정말 잘 드러내게 잘 지은 것 같다고 느꼈음.
만약 우리가 베이징 가서 결국 헤어질 운명이라면 우리 사랑은 결말이 없다면 그럼 지금 우리가 하는 이 모든 게 가치가 있는 걸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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림치