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앱에서 친구를 팔로우하고 소식을 받아보세요!
QR 코드를 스캔해보세요
전체 공개 ・ 2024.09.14

2024.09.14 (Sat)
꿈속에서는 이런 일이 끊임없이 벌어져. 세상을 창조하면서 동시에 인지하는데 너무 자연스러워서 우린 인식조차 못 하지. 깨려고 오는 거죠. 저들이기 꿈은 현실이에요. 뭐, 꿈이나 현실이나 다를 게 없지만. 날 어떻게 찾는지 알잖아. 진짜 세상이 진짜가 아니고 깨어나서 현실로 돌아가야 하는데 집에 돌아가려면 서로를 죽여야 한다고 생각했지. 당신은 기차를 기다리고 있어. 당신을 멀리 데려갈 기차. 기차를 타고 가고 싶은 곳은 있지만 어디로 갈진 몰라. 하지만 상관없어. 사랑하는 사람과 함께니까. paradox? 진짜 믿는 게 뭐야? 어떤 걸 느끼냐고? 꿈과 현실의 경계 죽은 아내(맬)를 기억에 가둔 남자(코브). 피셔의 무의식 감독이 설계한 그 세계만의 고유한 설정과 규칙이 조성하는 박진감, 흥분 기억에 의존하여 꿈을 설계하면 어느 순간 꿈과 현실을 구분하지 못한다는 점 무의식의 연쇄 그리고 순환 죽음을 받아들이고 죄책감에서 벗어나 진실을 아는 것 코브는 림보에 빠진 수십년 동안에도 그곳이 꿈속이었다는 걸 인지하고 있었다 맬과 함께 늙었던 시간을 기억하고 맬에게 버려진 자신과 아이들을 돌아봄 마지막 팽이의 결말이 보이지 않아서 새드엔딩으로 봤는데 결말을 보니 해피엔딩의 가능성이 크고 무엇보다 자신의 삶을 실존보다 우선시함에 있어 코브가 팽이를 내버려둔 채 아이들에게 간 것은 그것이 꿈인지 현실인지 상관하지 않는다는 뜻이라고 한다. 오로지 그의 선택인 것이다. 그런데 만약 그렇다면 맬의 자살로 버려진 아이들을 걱정하던 코브의 말과 약간의 모순점이 생기지 않나? 코브가 영원히 꿈에 갇힌 거라면 아이들은 영원히 어머니뿐만 아니라 아버지에게도 버려진 꼴이 된다. 취향은 새드지만 해피엔딩이길 바라는 이유다. 시나리오를 쓰고 수정하는 데 10년이 걸렸다고 한다. 몇 번 더 봐도 재밌을 것 같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