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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체 공개 ・ 2025.05.21

2025.05.19 (Mon) ~ 20 (Tue)
아몬드를 읽는 것은 두번째이다. 처음으로 읽었던 것은 5년 전이다. 벌써 5년이나 흘렀다. 아니 시간이 언제 이렇게 됬지. 사실 다시 읽을 생각은 없었는데 출판사를 변경하면서 새로운 외전이 나왔다고해서 다시 읽어보기로 마음 먹었다. 나는 내가 책의 내용을 정말 잘 기억하고 있다고 생각했는데 아니였다. 책을 읽어가며 이런내용이 있었어?를 계속 외쳤다. 전에 읽었을 땐 안그랬는데 다시 읽으니까 왜 이렇게 눈물이 나는지 모르겠다. 그리고 몰랐는데 주인공이 고등학생이었다. 나는 왜 중학생이라고 생각했지. 내용이 살짝 중학생같기는 했지만 고등학생이라고 명시되어 있어서 알았다. 뭔가 그 때는 어떤 감정이 들었는지는 기억이 안나지만 이 책이 굉장히 마음에 들어서 한동안 가장 재밌게 읽었던 책이라고 소개했던 것 같다. 명작은 다시 읽어도 좋았다. 조금이라도 어렸던 나를 추억하게 만드는 책이었다.
그냥 살게 돼. 나보다 오래 걸릴지는 몰라도 다른 사람들도 얼마 안 돼 먹고 자고 다 할걸. 사람은 살게 돼 있는 존재니까.
P.144
비로소 나는 인간이 되었다. 그리고 그 순간 세상은 내게서 멀어지고 있었다.
P.264
그가 다른 표정을 지을 수 있는 날이, 그런 기회가 그의 인생에 왔으면 좋겠다고 생각했다.
P.267
나는 부딪혀 보기로 했다. 언제나 그랬듯 삶이 내게 오는 만큼. 그리고 내가 느낄 수 있는 딱 그만큼을.
P.272
사람들은 감사의 마음을 쉽게, 너무나 빨리 잊어버린다. 고맙다고 인사를 건네고, 다행이라고 한숨을 내쉬고, 그러곤 아무 일도 없었다는 듯 자신들의 일상으로 돌아가 버린다.
P.282