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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체 공개 ・ 07.12 ・ 스포일러 포함

2025.07.07 (Mon)
흠…달라질걸 알았지만 달라져도 너무 다르다! 약간, 난 소설을 봐서 다 이해하고 얼마나 멋진 스토리인지 알지만, 영화부터 본 사람들은 어떻게 느낄지 너무 궁금해질 정도? 3.5인 이유는, 이혜영 배우님의 연기와, 조각이랑 너무 잘 어울려서 정도… 일단 이건 조각의 얘기인데, 투우의 과거가 너무 많이 나온다, 어떻게 방역자가 되었는지 궁금하지 않았는데ㅎ 그리고 원래는 투우의 감정이 애증에서 증이 좀더 큰 느낌이라고 개인적으로 생각했는데, 여기는 너무 대놓고 텐션이ㅋㅋㅋㅋㅋ물론 서로 칼질을 하지만 오토바이 씬 보고 좀 감정이 복잡해짐 ㅎ 그리고 조각이 소설속에서도 자신의 나이와 그로인해 격는 일들이 생기지만, 영화는 너무 조각의 건강이슈에 조명을 비춘 느낌이다. 조긱은 분명 나이에 비해 건강하고 건강검진도 아무 문제 없이 나왔는데, 영화에서는 초반부터 갑자기 쓰러지고, 글도 거의 못쓸정도로 손이 흔들린다. 그게 마음에 들진 않지만, 엄청 큰 문제까지는 아닐수도 있는데, 문제는 나중에 조각이 젊은 남자 방역자들 20명정도랑 정면승부할때 소설이랑 비슷한 레벨로 조각의 찐 실력을 보여줘서 관객이 초반과의 차이때문에 벙찌게 만들것 같다 (난 소설의 장면과 그나마 비슷해서 나쁘지 않다고 생각했다) 해피랜드는 또 뭐며, 대체 왜 강선생의 딸의 공연 모습(크롭티를 입고 춤추는)까지 넣었는지….감독님에 대한 편견이 생겨버릴것만 같은 영화인것 같다ㅋㅋㅋㅋㅋ 에휴 그래도 김혜영님이 멋있었고 강아지 귀엽다ㅎㅎ