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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체 공개 ・ 2025.07.17

2025.07.16 (Wed)
엉엉슨.. ㅋㅋ 응 또 울엇은~ (아주 약한 스포 포함) 솔직히 트위터에서 퀴어서사라고 바이럴될 때 엘리멘탈처럼 기만적으로 느껴질까봐(엘리멘탈 좋아하시는 분들껜 ㅈㅅ하지만 개인적인 감상으론 아버지와 화해하는 극복 결말이 다소 불쾌할 만큼 이상적 범주 내에서 해결되고.. 장녀로서의 공감이 오히려 무너졌어서.. 기만으로 다가왔는데 아주 개인적 감상이긴 합니다) 케데헌은 여러 방면에서 섬세하다고 생각했고 마음에 들었음 진우의 캐릭터성도 솔직히 러브라인이라고 생각이 들지 않을 정도로 입체적 조력자로서 등장했고 그 점이 좋음/ 루미가 왜 미라, 조이보다 진우에게 의지했는가에 대한 답변으로 바이가 고민상담하기엔 소중한 교회친구들보단 처음 만난 게이 친구가 더 적절하지 않겠냐는 ㅋㅋ 트윗을 본 적이 있는데 정말 적절한 비유였다고 생각. 이쪽과 저쪽으로 완벽히 나누는 건 내면의 부정적 감정을 외면함으로써 더 키우는 것밖에 안된다는 걸 상당히 섬세한 디테일로 배치해 둠 애니메이션 자체의 뛰어난 연출력과 여캐의 과장된 표정 및 몸짓을 적극적으로 넣은 의도도 좋은 시도였고 기본적으로 내가 한국풍 무술액션을 좋아해서 시각적 만족도도 높았다 연출적 허용요소들 제외하면 여러 케이팝 고증 찾는 재미가 있었고 사자보이즈는 보컬색이랑 작곡스타일 자체에서 방탄(빅히트)깔 좔좔 흘러서 재밋엇다 ㅋㅋ 헌트릭스 노래 다 개좋은 건 말할 것도 없고 전개과정도 루즈해지지 않고 충분히 설득되는 갈등, 극복 서사로 잘 분배됐다고 느낌 조금씩 엿보이는 사이드 캐릭터 설정이 상당히 잘 짜여있다는 게 느껴져서 후속편이 기대가 됨. 특히 미라, 조이의 서사가 어떻게 잘 풀어내질지… 미라의 내게 가족 따윈 필요없다는 내면의 목소리가.. 잘만 풀어내면 나를 또 울릴 것 같았다(엘리멘탈꼴 나면 좀 슬퍼짐) 조이가 돌팔이 한약방에서 들은 말도 떡밥인 것 같고. 아 미라의 캐릭터성이 상당히 흥미로워서 너무 기대돼 잘 만들어주길.. 강한 확신과 신념이 품고 있는 가려진 폭력성을 적당한 눈높이로 풀어냈고 그럼에도 손잡을 수 있는 끈끈한 연대/ 이상했던 내가 너희랑 있으면 괜찮아진다는 생각보다 쉽게 얻을 수 없는 정서적 의지와 우정이 꽤나 아름답다 노래 정도만 기대했는데 기대 이상! 촘촘하게 잘 만들었음. 연출, 서사 모두의 디테일이 돋보이는 애니메이션 근데 화분 세우는 호랭이의 활용도는 조금 아쉬웠다 이후에 더 등장하려나?(디자인은 정말 좋다) + 솔직히.. 이게 단순 클리셰로 느껴지는 분들이 더 신기햇은,, 디테일 쩌는데,,? 현실적 고증에서는 빈틈 많고 엉성하지만.. 서사 구조는 완성도 있고 섬세한 편인데? 짧은 분량 안에서 잘 이끌엇다고 생각함.. 감정선 따라가기 힘들엇던 분은 당사자성이 부족해서가 아닐지..? 뭐 내가 너무 감수성이 민감한 거라고 하면 뭐 할 말 없구요 ^^;

헤야
2025.07.17
미치겐네 나빼고 다 개연성 없다고 하네 ㅁㅊ ㅋㅋㅋ ㅜㅜ 아니 왜지?.?? 왜 나만 설득된 거지 워낙 설정이 큰 가능성을 품고 있어서 차라리 러닝타임 늘려서 더 풀엇으면 더 좋앗겟다는 기대는 완전 공감됨 근데 ㅈㅉ 이 러닝타임 안에서 충분하지 않앗나 ,, 어케 모든 걸 설명해 중요한 건 그런 과거가 아니라 지금의 연대잖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