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앱에서 친구를 팔로우하고 소식을 받아보세요!
QR 코드를 스캔해보세요

앱에서 친구를 팔로우하고 소식을 받아보세요!
QR 코드를 스캔해보세요
전체 공개 ・ 07.23

2025.07.19 (Sat) ~ 22 (Tue)
어제는 끝났고, 내일은 멀었고, 오늘은 아직 모른다 서로의 삶을 바꾸는 쌍둥이, 마치 백마 탄 왕자님같은 : 어릴 때부터 알았던 내가 첫사랑이라는 주택가 옆집 잘나가는 남사친, 벼랑 끝에서 나타난 숨어있던 조력자, 악한 사회로부터의 정의구현 등 클리셰 가득한 작품이었지만 그게 또 로맨스 한드의 맛 아닌가... 이 드라마가 흥행했던 이유는 아무래도 삭막한 현 사회를 잘 그려내고, 모든 사람들이 느꼈을 만한 결핍들을 잘 다뤘기 때문인 것 같다. 역시 현대인의 결핍을 끌어내서 공감거리를 만들어내면 흥행 보장인듯.. 내용이나 소재가 신선하거나 흡입력이 강하거나 하진 않았지만 인물 하나하나의 서사를 잘 살렸고, 박보영의 연기 차력쇼가 미쳤음.. 연기중에 가장 어려운 연기는 1인 n역과 연기하는 연기라고 항상 생각했었는데 그 모든걸 다 완벽히 소화하는게 미친거같았다. 근데 덕분에 연기 조금이라도 거슬리는 사람들이 더 부각됨.. ㅋㅋ ㅠㅠ 킬링타임용으로는 나쁘지 않았던 것 같았지만 누구한테 굳이 추천하진 않을듯