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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체 공개 ・ 07.26 ・ 스포일러 포함

2025.07.25 (Fri)
마치 먼 곳을 향해 떠난 기차가 오랜 시간이 지나 다시 출발점으로 도착한 듯한 느낌이 드는 시작과 결말. 예상치 못한 반전은 없으나 탄탄한 스토리에서 오는 만족감이 크다. 비주얼적 아쉬움이 있음에도 하나하나 정이 갈 정도로 복합적인 인간미를 가진 캐릭터. 다만 잊을만 하면 등장하는 캐릭터들의 자기 희생 장면이 전쟁 속 카미카제를 떠오르게 해서 마냥 아름답게만 느껴지지는 않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