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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체 공개 ・ 08.01
2025.07.31 (Thu)
두 손을 모아 기도하던 밤들이 있었어 그런 밤들이 모여 만든 바다도 있었고 그럼 나는 가장 깊은 곳에 잠겨 뭔가를 잃어 버린 채 한참을 찾아 헤맸지만 하지만 있잖아 사랑이 눈으로 보이지 않는 것처럼 정말로 소중한 것들은 눈으로 보이지 않는다고 어쩌면 있잖아 멀리서 찾고 있었던 그런 것들이 이미 우리 안에 있단 걸 알게 될지 몰라 갖고 싶을 땐 버리는 걸 배워야 했었고 내 것이 아닌 것들을 놓아줘야 했었지 믿고 싶지 않은 일도 있었지만 그럴수록 난 자라나 이제는 도망치지 않아 하지만 있잖아 사랑이 눈으로 보이지 않는 것처럼 정말로 소중한 것들은 눈으로 보이지 않는다고 어쩌면 있잖아 멀리서 찾고 있었던 그런 것들이 이미 우리 안에 있단 걸 알게 될지 몰라 이미 우리 안에 있단 걸 알게 될지 몰라 다 괜찮을지 몰라 그런 밤들이 모여 만든 바다도 있었고 - 좋아하는 부분만 쓰려 했는데.못 고르겠어서 그냥 다 가져옴 내가 마리를 너무너무 좋아하는 이유.. 솔직하게 써내려진 가사에 담긴 덤덤한 위로가 너무너무 큰 힘이 됨..🥺🥺 가장 깊은 곳에서부터 빛을 볼 수 있을 때까지 답을 알려주는 노래 같아 정말로 소중한 것은 눈으로 보이지 않고 내 안의 응어리는 내 안에서 풀 수 있다.. 실제로 저는 이 노래로 구원받았어요 오늘 너무 버거운 하루를 보내서.. 기분만 달래려고 찾아들었다가 가사가 마음에 너무 깊게 와닿아서 엉엉 욺 앞으로 지금보다도 더 힘든 일이 있겠지만!!
그럴수록 난 자라나 이제는 도망치지 않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