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체 공개 ・ 2025.08.03

2025.08.02 (Sat)
얼마 전 아내가 헌혈하고 받은 무료 영화 쿠폰, 그리고 민생회복 정부 지원 쿠폰을 이용해 모처럼 극장을 찾았다. 만약 이 영화를 극장에서 못 봤더라면 나중에 후회할 뻔했다. 스펙터클한 레이싱 씬 때문에 극장에서 꼭 봐야할 영화. 영화가 쏙 마음에 들었다. F1에 대해 잘 몰랐는데 꽤 매력적으로 다가왔다. 어쩌면 영화라서 실제 F1보다 더 큰 매력을 어필했을지도 모르겠다. 예를 들면 카레이서 관점의 시선 연출 같은 것. 마지막 레이스, 마지막 랩 장면은 매우 인상적이었다. "돈이 중요하지 않으면, 그럼 뭐가 중요한데?"...순수하게 자신이 좋아하는 것을 쫓아, 꿈을 쫓아 아무것에도 얽매이지 않고 자유롭게 살아가는 영혼. 영화 속 인물이지만 많이 부러웠다. 저런 삶을 나의 현실로 가져올 수 있을까? 소니 헤이스는 꿈을 이루기에 늦은 나이는 없다는 걸 보여줬지만 정작 나는 내가 무었을 좋아하는지조차 여전히 잘 모르는 것 같다. 지금의 나이에라도 가슴 두근거리게 하는 걸 다시 찾을 수 있다면, 그리고 그걸 쫓아서 살 수 있다면...가능할까? 오늘 꿈을 이루는 누군가를 보며 깊은 감동과 설렘과 대리만족을 느꼈지만 나도 꿈을 이루는 삶을 살아보고 싶다. 브래드 피트는 나이가 들어도 멋졌고, 케리 콘돈의 미소는 아직도 어른거린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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keating