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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체 공개 ・ 2025.08.20

2025.08.19 (Tue)
보는 그대로가 현실이 되는 게임. 이렇게 보고 저렇게 보면서 공간을 조작하는 게 주요 기믹이다. 게임 제목이 'Viewfinder'인 것은 그런 맥락. 포탈을 즐겁게 플레이했다면 이 게임도 즐거울 것이다. 이 기믹 자체는 게임 후반까지도 동일하게 유지되지만, 중간 목표나 제한들이 등장하며 난이도를 높이는 것이 플레이 변주의 전부이다. 그래서 후반으로 갈수록 미싱 돌리는 사람이 된 기분이었으나, 이정도 미싱이면 즐겁게 돌릴 만했다. 게임 내 서사는 적당히 눈치로 알아들어야 한다. 내 플레이의 이유와 목표를 직접적으로 제시해 주지는 않고, 등장인물들과의 대화나 녹음과 메모 등의 기록을 바탕으로 이해해야 한다. 그래도 꽤 직관적인 서사이기 때문에 헷갈려하거나 갈피를 못 잡을 일은 없다. 한편, 이 게임에서도 일종의 치트키로써 고양이가 등장한다. Steam 상점 페이지의 깎은 사과 껍질 같은 고양이가 바로 그 치트키! 나와 동행하며 이런저런 이야기를 나누기도 하고, 고양이 주제에 나를 칭찬하기도 하고⋯. 매력적인 기믹과 나름 현실적이고 인간다운 스토리에 고양이 보너스까지 해서 4.0/5.0! 이번이 마지막 고양이 보너스이다. 다음부턴 고양이 보너스 같은 건 안 줄 것. 어디에서든 치트키는 한두 번 넘게 쓰면 되려 본질을 해치고 만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