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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체 공개 ・ 09.25

2025.03.20 (Thu)
518 기념공원 산책도 하고, 문화센터도 가고싶었는데 너무 늦게 가서 못 봤다 ㅎㅎㅎ 그래도 날씨가 좋았고 술집에서 한바탕 한 뒤에 귀가. 짝꿍이랑은 언제든 다 지금이 계속되었으면- 하는 하루하루. 한바탕의 결과로 확실해진 건, 나는 피곤하면 삽질을 한다. 세상 나락으로 생각을 몰고 가는데 그게 내 의지랑 관계 없는 것 같음. 그 순간에 내가 피곤하구나를 느끼지 못해서 자야겠다 생각을 못하는 게 큰일. 짝꿍이 앞으로는 재워보겠다고 함. (근데 생각해 보면 이 뒤로 그런 상황에 나 재운 적 한 번? 정도밖에 없다. 아마 그때도 재우려고 재운 게 아니라 상황이 그렇게 됐을 듯 ㅋ_ㅋ) 그리고 내 짝꿍은 세상에서 나를 제일 예뻐해 😍 아무튼 우리의 이번 광주 여행은 "우리는 선처럼 가만히 누워-요조" 였다 💙 (사진은.. 어떤 필터 어플 쓴 건데 모르겠음) #gabc