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니어처 라이프 전시를 보고 왔었다. 미타테 마인드(MITATE MIND)는 일본 고유의 미학적 개념으로 익숙한 사물을 새롭게 다시 바라보는 마음을 의미한다고 함. 언제고 참 가기 불편한 ifc몰. 물론 내가 가까이 안 살아서 또르르.. 원래 토요일 18시 정도에 갔었는데 표 받아도 세 시간 대기, 그럼 입장 마감 시간(21시)에 딱 들어가서 한 시간 안에 다 봐야 한다고.. 포기하고 다음 날인 일요일 16:30 정도에 갔는데 안에 사람은 꽤 있는 편이었지만 입장은 대기 없이 가능했다. 직원분이 원래 금, 토는 그렇다고 했다. 첨부한 사진 중 전시 관람 시 유의사항도 있음. 물품 보관이 안 돼서 아쉬웠다. ifc몰 물품 보관함 진짜 규모에 비해 너무너무 작고 적고 그렇다. 작가님 이미 인스타로 엄청 유명하신 분. 대체 무슨 생각을 하면서 사는 걸까 하는 놀라움이 관람하는 내내 따라다녔고 단순히 사물을 바라보는 시각과 관점의 차이로 재미있는 작품이 생길 뿐 아니라 관람하다 보면 사회/정치적인 내용이나 본인의 생각과 철학을 담고 있는 작품들도 있어서 의외의 면도 있다는 즐거움도 받았다. 1일 1작을 하고, 실제로 하루도 빠짐없이 인스타에 업로드하는데 무려 2011년부터 12년간 하루도 빠짐없이 그래왔다고 함. 우와.... 이건 작품성과 재능을 떠나서 다른 의미로 정말 너무 대단함. 12년 동안 하루도 빼놓지 않고 뭔가를 한다면 뭘 했어도 성공했을 사람.. 박수박수 관람 중 마음에 드는 작품만 좀 찍어왔는데 50장이더라고...? 그중에서 또 티도픽된 것들 업로드. 재미있어요. #gabc