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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체 공개 ・ 10.25

2025.10.24 (Fri)
세상 모든 일이 이렇게 계획대로 다 되고, 역경을 딛고 일어나고, 장맛비가 억수로 쏟아지다 개장일에 맞춰 맑아지는 그런 기적같은 일이 일어나지 않지만 가끔 이렇게 영화같은 영화가 보고싶잖아.. 오늘이 그런 날이었나봄 호랑이 내려오게 하려고 모든 사람들이 애쓸때부터 눈물나기 시작해서 엔딩까지 넘 아름다워서 울면서 봄 ㅜㅜ 참 비현실적이지만 아름다운 스토리라고 생각하면서 봤는데 엔딩에 현실 기반으로 했다는거 보고 더 눈물남 세상이 아직 이렇게 아름답구나 싶어서.... 사람이 너무 괴롭고 벗어나고 싶을때 꽂히게 된 것에 평소보다 더 집착하게 된다고 생각하는데, 맷데이먼이 건강한 방식으로 동물원에 집착해서 아내를 건강하게 애도한 것 같다 애도하는 법을 잘 배우는 것도 살아가면서 되게 중요하다고 하더라고... 글고 아역배우 애기 진짜 연기 잘하고 너무 귀엽고 요망짐!! 너무 아름다운 영화야.. 흑흑