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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체 공개 ・ 11.15

2025.11.13 (Thu)
실화를 바탕으로 만들어졌다고는 하나 영향력은 미미한듯하다. 시골에 간이역도 없고 가는길이라곤 철길 밖에 없어서 마을 주민들이 목숨 걸고 철길을 걸으면서 다니는 곳이 실화인 곳을 모티브로 영화가 만들어졌다. 초반이야기가 중반에 가서야 이해가 되는 스토리 구성도 재밌고 배우들도 연기를 너무 잘한다. 시골마을의 풍경 역시 우리나라의 아름다움을 충분히 보여주고 있다. 따뜻한 가족애가 주제이지만.. 엄마와 누나가 죽은 모든일의 발생이 자신때문이라면서 죄책감을 가지고 생활해온 아들과.. 후반부에 아들의 이런 마음을 처음 알고 오열하면서 고백하는 아버지 역시 자신때문이라고... 서로 이야기하면서 마음의 짐을 내려놓고 함께 하는 모습이 인상적이었다. 임윤아의 연기가 상큼발랄해서 보는 재미도 솔솔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