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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체 공개 ・ 11.20 ・ 스포일러 포함

2025.11.19 (Wed)
그때 느꼈던 감탄은 마술처럼 사라지다. 이런 방식의 세대교체 및 신규 캐릭터 도입은 별로 안좋아한다. 첫 포 호스맨의 마술이 상당히 이질적이였다. 알고보니 홀로그램. 사실 이런 홀로그램이 얼마나 정교한지 모르겠으나 홀로그램과 사람을 구분 못한다? 마술은 비현실적이면서 현실적이여야한다. 하지만 포호스맨이 사라지는 장면은 저게 진짜라고 믿는다고? 그들을 소개하는 방식이 너무 노골적이다. 아틀라스가 하나하나씩 관객에게 소개해준다. 그 방식이 너무 노골적이다. 바스코는 왜 건방지는가. 신세대가 구세대보다 우월하고 뛰어하다라는 방식과 그들의 마술대결은 유치해서 못봐줄 지경이다. 게다가 이게 다 신세대가 짜고 치는 판에 구세대 바보만들기를 한 것이다. 게다가 왜 자꾸 하라는거지? 거기에 아틀라스가 말려들어서 마술대결하는게 짜친다. 준이 다이아몬드를 훔칠 때 너무 노골적이다. 발사된 다이아몬드를 분명 많은 사람들이 봤을텐데? 테디어스를 죽이는 것이 좀 안타깝다. 모건 프리먼도 이제 나이가 들었구나 눈에서 느껴진다. 그의 퇴장은 어쩔 수 없었을 것이다. 갑작스럽게 죽이는 것도 맘에 안들지만 그의 죽음이 디아이의 임무중 죽은게 아니라 꼬마들에 의해 계획에서 놀아나다가 죽은거다. 메릿 매키니와 다이아몬드를 바꾸자는 계획을 세울때 아틀라스는 이게 정말 위험하다고 안된다고 했다. 근데 신세대가 나는 당신을 보고 나의 삶이 바뀌었다라고 얘기하고 바로 맥키니를 구하러 위험한 도전을 한다. 장면 자체가 설득력이 없고 그저 구세대는 생각이 없는 노장들이 되어버렸다. 베로니카는 자신이 결백하다 주장하면서 찰리에게 왜 말려든거지? 전설의 포호스맨 답지 않게 베로니카 함정에 말려들었다. 단 하나의 실수도 용납해선 안된다면서 그들은 죽을 위기에 처한다. 그리고 빠져나가는 모습은 사실 운이라 봐도 무방. 그들의 마술적 지식이 사용되었지만 물관이 위에 없었다면? 헨리 리브스에게 다이아몬드 반지가 없었다면? 정말 포호스맨 답지 않는 장면이다. 그렇다고 카체이스가 기깔나게 잘 뽑혔는가. 나는 모르겠다. 준과 보스코가 경찰로부터 탈출하는 클리셰는 이제 그만. 경찰 여러명이 20대 여자 못 잡아서 허중지둥. 완벽하게 트레이닝 된 보디가드와 인터폴은 좁은 공간에서 한 명에게 제압당한다. 영화에서 이런 비현실적인 연출은 질린다. 룰라가 쩌리가 된 것이 안타까웠다. 리브스가 원년멤버이긴 하나 영화적으로는 둘 다 한편씩 나왔다. 룰라를 쩌리 취급한게 너무 아쉽다. 특히 룰라가 있음으로서 전설적인 장면이 만들어지기도 했다. 룰라에게 이런 대우는 부당하다. 마지막 음료는 ppl 느낌이 난다. 무슨 음료인지 모르겠으나 맥키니가 이거 좋다고 다들 마셔보라고 어필한다. 사실 디아이 소행이 아니고 나서 많은 오류가 생긴다. 세계최대 마술 집단인 디아이가 사칭하기 쉬운 집단이였는가? 딜런의 이야기는 어떻게 된거야? 그의 이야기가 부족하다. 러시아에서 무슨 일이 있었는지. 차라리 그 소재로 3편을 만들었어도 이것보다 좋았을거 같다. Title: 포 호스맨의 실패 하지만 딜런의 또 다른 속임수. 그러면 디아이는 베로니카가 불법자금을 충당하고 돈세탁을 도울 동안 지금까지 뭐했지? 반전은 와 그럴듯 했다. 사실 거기서 딜런이 나올줄 알았는데 찰리라니. 반전에서 주는 짜릿함은 있었다는 것을 인정한다. 마술은 그럴듯했지만 지금은 아니다. 이전 영화들의 분석영상들은 그들이 보여주는 마술이 진짜가 아님을 알려준다. 그렇기에 마술을 알기에 몰입이 어려웠다. 특히 맥기니의 최면. 그것을 의식했는지 영화내내 최면이 잘 먹히지 않는 것이 보여진다. 1, 2편과 다르게 마술로 인한 쾌감이 줄어들었다. 포호스맨이 주인공이 아닌 느낌이다. 스포트라이트도 그들이 받지 않고 신세대가 받는다. 우리는 그들의 이야기 궁금하지 않다. 호스맨들의 기깔나는 눈속임과 연출, 플롯 트위스트를 원할 뿐이다. 게다가 그들을 가둬서 그들이 뭐하지도 못하게 만든다. 디아이에 들어가기 쉽네 디아이를 사칭하고 디아이에 들어간다? 너무 쉬운거 아니야? 게다가 테디어스는 애송이들 때문에 죽음. 장난하냐? 딜런이 어떻게 그 문을 갖고 있지? 신세대의 소행이 아닌가? 딜런과는 아무상관이 없는데. 자꾸 베로니카가 테디어스를 죽였다고 나오는데 테디어스는 인터폴에 의해 사망했다. 가장 현대적인 이슈가 결합되었다. 코로나, AI등이 언급되었다. 다른 영화들에서는 보기 드물어서 새로웠다. 사실 3편은 마크 러팔로의 딜런의 행보가 기대가 되어야하는 영화이다. 하지만 그렇지 못했다. 허무하고 김빠지는 연출로 마무리.