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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체 공개 ・ 2025.11.22

2025.11.16 (Sun) ~ 21 (Fri)
책책책 독서모임 3기를 하며 읽은 책 책은 배우들에게 극을 준비할때를 이야기하며 시작한다. 그후 이 책 자체가 머릿글이라는 이야기를 하며 극은 시작하게 되는데 나는 그 단어로 인해 앞으로의 내 삶을 이 책으로 연다는 생각을 하며 읽기 시작했다. 책은 같은 내용이 반복되면서도 같은 뜻 다른 단어들로 구성한 문장들이 서술된다. 관객에게 극이 극이 아니며, 관객이 극의 주체, 극의 원천이 된다 선언한다. 관객에게 거짓 소리를 들려주며 극을 시작하고, 아무런 구성 없이 극을 진행하고, 불을 훤히 켜두며, 관객에게 욕설을 하고, 극이 끝나니 관객에게 환영의 박수를 치며, 관객이 퇴장 후 극을 마무리하는 이런 극 나는 처음 본다. 역할이 딱히 정해지지 않고 배우 4명으로 구성한다는 것도 참 마음에 든다. 매번 무대를 올릴 때 마다 마음대로 할 수 있는 건 아닌가-!! 단어의 반복, 일반적인 소설, 극작과는 달리 내용 없이 진행되는 극으로 참 창의적이며 재미있는 작가라는 생각이 든다. 정말 마음에 드는 부분이 많았는데 .. 거의 대부분인듯 하다. 이 책 정말 마음에 든다. 발제: 관객은 어떤 의미로 모독을 당했는가? 이 책에서 서술하는 문학의 관점으로 본다면 관객은 과연 모독을 당했는가? - (포상 아닌가?) 세팅 다시 한다며 커피를 두잔이나 내려주신 사장님 텐퍼센트에서 귀여운 태출이와 #마테차
한 단어의 중요성은 그 단어의 의미가 아니라 그 단어가 언어에서 어떻게 사용되는가 하는 것
언어가 세상 사물과 아무 관계 없는 기호라는 새로운 이론을 제시했다. 날말이 그 지시 대상과 깊은 관계를 맺고 있다고 믿었던 사람들에게, 날말이란 세상 사물과 아무런 관련 없는 기호일 뿐이며 기호와 그 의미 관계는 단지 사람들 사이의 약속에 불과하다는 이론은 지금까지와는 너무나 다른 의식을 요 구했다. 한트케가 젊은 날 심취했던 형식주의와 구조주의는 소쉬르의 이러한 이론에 기반을 둔 사조다.
문학이란 언어로 만들어진 것이지 그 언어로 서술된 사물들로 이루어진 것이 아니다.
우리는 말만 하기 때문에 그리고 허구적인 것은 말하지 않기 때문에, 우리는 확실치 않거나 모호할 수 없습니다. 우리는 아무것도 연기하지 않기 때문에, 이곳에 두 차원 혹은 여러 차원은 존재할 수 없고 연극 속 연극도 있을 수 없습니다. 우리는 어떤 몸짓도 하지 않고, 어떤 이야기도 하지 않고, 아무런 연기도 하지 않기 때문에, 우리는 문학적일 수 없습니다. 우리는 여러분에게 단지 말만 하기 때문에, 우리는 문학이 지닌 다양한 의미를 상실할 수밖에 없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