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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체 공개 ・ 2025.12.09

2025.11.21 (Fri)
섬마을 신당에 홀로 살며 섬사람들을 위해 바다에 기원을 올리는 무녀 마리와 섬을 둘러싼 바다에서 섬마을 사람들을 수호하는 인어 수아의 사랑 이야기. 둘의 사랑의 방해물은 섬에 사는 이기적이고 더러운 인간들과 그들로 인한 죽음이다. 둘은 생을 거듭하며 영원한 사랑을 위해, 조금 더 함께하기 위해 노력해간다. 초반의 개연성이 부족하고 초중딩 때 읽은 인소같이 깊이가 얕았다. 작가의 머릿속에 뭔가 더 구체적인 그림이 있었을 것 같은데 그게 글로써는 덜 표현된 것 같다. 젊은 여성을 향한 기분 나쁜 시선과 성소수자에 대한 인식도 녹이고자 했던 것은 같은데 흠.. 젊은 여성으로서 공감은 가지만 그냥 언급만 하고 만 정도라 아쉬웠다. 글이 아름답다는 리뷰를 보고 골랐지만 겉치장만 화려한 느낌이라 내 스타일은 아니었던 책이다. 그래도 사랑을 위해 노력하고 희생하는 수아와 마리를 응원하며 읽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