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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체 공개 ・ 2025.12.15

2025.12.14 (Sun)
1. 좋아하는 것들에 대한 자신감 갖기 남들이 나의 취미를 이해해주지 않는 건 서운해 할 일이 아니라 단지 가까운 사람들조차 나를 침범할 수 없는 공간을 내가 갖게되었다는 의미이다. 2. 문학 감상의 방향은 내가 정하기 표현 하나하나가 아닌 감정에 집중해야한다. 3. 불편한 것들을 나에게 경험시키는 일이 가지는 가치 생각이 달라서 읽기 불편한 책, 정보가 생소해서 읽기 어려운 책, 표현이 추상적이어서 어려운 책 등 나에게 불편한 문학을 읽는 행위는 불편함을 감수하고 극복했다는 그 점에서 가치가 있다. 세상 모든 것과 친해지는 과정은 항상 나를 더 성장시킨다. 필기하는 능력은 영 안 좋은 것 같다 ㅎ… *도록: 내용을 그림이나 사진으로 엮은 목록.
나는 일할 때도 있었고 놀 때도 있었지만 놀 때 인간이 온전해지고 깊어지는 걸 느꼈다. 기자를 보면 기자 같고, 형사를 보면 형사 같고, 검사를 보면 검사 같은 사람들은 노동 때문에 망가진 것이다. 뭘 해먹고 사는지 감이 안 와야 그 인간이 온전한 인간이다.
소설가 김훈
강나루 건너서 밀밭 길을 구름에 달 가듯이 가는 나그네. 길은 외줄기 南道 三百里. 술 익는 마을마다 타는 저녁놀. 구름에 달 가듯이 가는 나그네.
박목월의 ‘나그네’
차운 산 바위 위에 하늘은 멀어 산새가 구슬피 울음 운다. 구름 흘러가는 물길은 七百里 나그네 긴 소매 꽃잎에 젖어 술 익는 강마을의 저녁노을이여. 이 밤 자면 저 마을에 꽃은 지리라 다정하고 한 많음도 병인 양하여 달빛 아래 고요히 흔들리며 가노니…
조지훈의 ‘완화삼’
세계는 왜 이토록 폭력적이고 고통스러운가? 동시에 어떻게 이렇게 아름다운가?
한강 작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