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체 공개 ・ 2025.12.3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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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5.12.29 (Mon)

『긴 잠에서 깨다』 •정병호 •푸른숲 이 서평은 @prunsoop 에서 도서 제공 받아 주관적으로 작성한 것 입니다. 📖 일제 강제노동 희생자 유골 발굴을 통해 한일 국가간 문제를 다룬다. 문제를 다루는 것에 더 나아가 그 문제를 해결하려 힘쓰는 양국의 교수, 대학생 등 여러 사람의 이야기를 담아낸 책. 🦴 정병호 작가는 일본 홋카이도의 ’슈마리나이 우류 댐 건설‘ 현장을 찾아가게 된다. 그곳에서 조선 사람들과 여러 강제 노동 희생자들이 무덤도 없이 아무렇게나 묻혀 잊혀져가고 있다는 사실을 알게된다. 그래서 그는 일본인 도노히라 요시이코와 함께 유골 발굴을 기획한다. 대학 교수였던 정병호 작가는 한국 학생들을 일본 현장으로 데리고 와 한•일 학생들이 교류하고 역사적, 사회적 문제에 대해 허물없이 생각을 나눌 수 있는 기회를 마련하게 된다. ⛓️ 강제 노동, 강제 징용, 그로 인해 이름도 무덤도, 묘비도 없이 잊혀져가는 사람은 어디에나 있다. 조선인, 재일동포, 일본의 소수민족 아이누족까지 많은 이들이 묻혀있다. 그들을 기억하고, 다시는 그런 역사가 반복되지 안도록 하는 것이 우리가 해야만하는 일이다. 📓 좋은 문장이 되게 많은 책이다. 현재의 일본과 한국 사람들은 과거와 다르다. 한국에게 미안함을 느끼며 지속적인 교류를 통한 화해를 바라는 일본인들도 많고, 일본을 무조건적으로 혐오지 않고, 화해를 바라는 한국인 또한 많다. 그들을 중심으로 피해자를 돕고 국가 간 관계를 회복해나가는 것이 우리의 과업이다. [기억과 애도를 정치적 도구로 삼는 순간, 우리는 또 한 번 희생자를 외면하고 정치화하게 된다. 애초에 그들이 의도했던 것이 무엇이었는지, 누구를 위한 사업이었는지를 묻지 않을 수가 없다.] p.137 특히 우리의 아픈 역사를 정치적 도구로 삼거나 희화화하는 짓은 정말 하면 안되겠다고 생각했다. 📝 “선생님, 통일이 돼도 우리는 차별받을 것 같아요. 남한에서도, 북한에서도, 그리고 일본에서도요. ” -일본의 조선학교에 다니는 보경 p.108 유골발굴은 단순히 한국과 일본의 과거를 파내는 어둡고 무거운 행사가 아닙니다. 젊은 세대들이 만나 교류하고 미래를 함 께 이야기하는 역동적인 현장입니다. p.133 “이 존재는 당신들이 덮고 갈 수 있는 존재가 아니다. ” p.17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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