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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체 공개 ・ 01.19

2026.01.18 (Sun)
강지영 단편집 살인자의 쇼핑목록 / 데우스 엑스 마키나 / 덤덤한 식사 / 러닝패밀리 / 용서 / 어느 날 개들이 / 각시 덤덤한 식사와 데우스엑스마키나.. 제일 기억에 남을 것 같다 옛날 이야기를 참 좋아하는데 그런 식의 이야기도 있어서 좋았고, 회상으로 빠지는 것도 매끄럽게 전환해서 좋았다. 다만 전제조건을 성격장애로 삼은 것이 문제. 감정을 아예 느끼지 못하는 것인지, 모든 감정을 모방만 할 수 있는 것인지 이 두가지가 통일되어있지 않아서 아쉬웠고 뭔가 초작인가 라는 생각을 품게되는 부분이 되었다.. 유행에 따라가는 글을 별로 선호하지 않는데 시대별로 영감받아 쓰신 것 같아서 내 취향은 아니었지만 그래도 재미는 있었음. 근데,, 유행 따라간 티를 자꾸 마지막에 내서 다 좋았는데 마지막에 짜게 식음.. 아쉽다.. 아쉽다..ㅠㅠ!! 마음에 드는 작품일 수 있었는데.. 그리고 뭔가 조금씩 청소년 겨냥 소설인가..? 라는 생각이 들기도 했음. 일단 나를 겨냥한 건 아닌 것 같아서.. 무튼 그렇슴.. 재밌게 읽긴 했음
나는 윤을 원망하지 않는다. 그건 너도 그럴 터였다. 너와 윤은 한결같은 파트너이지 가족이나 친구는 아니었다. 그는 네게 무수한 상처를 남길 뿐 치명상을 입히지는 않는다. 그걸 이해하지 못하는 건 다나뿐일지도 몰랐다. 전화벨이 울렸다. 다나가 붉게 달아오른 얼굴을 세수하듯 문지르며 접수대로 향했다. 거즈로 눌러놓은 주삿바늘 자리에서 피가 배어 나왔다. 공혈 묘의 시간처럼 느리게 아주 느리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