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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체 공개 ・ 01.20

2026.01.20 (Tue)
내용 🔪 Ch1. 방주 산속에서 발견된 정체불명의 지하 건축물에 류헤이, 유야, 하나, 슈이치(나), 마이, 사야카, 쇼타로가 들어가게 된다. 내부는 곰팡이와 습기, 화학 냄새가 가득하고 전기와 물이 공급되는 비정상적인 공간으로, 과거 위험한 목적에 사용됐을 가능성이 드러난다. 각 층마다 번호가 붙은 방들은 화물선 같은 구조를 띠고 있으며, 208호에서는 고문 도구와 피 비린내가 발견된다. 이후 야자키 가족까지 합류해 하룻밤을 보내지만, 모두 이곳이 ‘머물러선 안 될 장소’라는 불안감을 느끼고 아침 일찍 떠나기로 결심한다. Ch2. 천재지변과 살인 갑작스러운 지진으로 지하 건축물이 크게 흔들리고 출입문은 닫힌 채 열리지 않는다. 비상구는 산사태로 막히고, 건물은 점점 수몰될 위기에 처한다. 그 와중에 유야가 로프로 목이 졸린 채 살해된 시체로 발견되며, 일행은 재난 속에서 살인범과 함께 갇혔다는 사실을 깨닫는다. 물은 서서히 차오르고 제한 시간은 5일로 줄어든다. 이 과정에서 야자키의 수상한 행동과 가족의 미묘한 반응이 의심을 키운다. Ch3. 잘린 목 고립된 지 4일째, 다른 사람들의 방을 엿보던 사야카가 사라진다. 이후 그녀는 머리가 잘린 시체로 발견되며, 찔린 흔적과 목 졸린 자국, 빠르게 진행된 부패가 확인된다. 사건은 명백한 연쇄살인으로 전환되고, 사야카의 머리가 사라진 이유가 얼굴 인식 기능을 막기 위함이라는 추리가 제기된다. 실제로 사야카의 휴대폰에는 유야 살인과 관련된 결정적 증거가 들어 있었고, 이는 범인이 그녀를 서둘러 제거해야 했던 이유가 된다. Ch4. 세 번째 살인 사야카의 휴대폰을 확보한 지 얼마 지나지 않아 또 다른 살인이 발생한다. 하야토의 비명과 함께 야자키가 창고에서 살해된 채 발견되며, 상체에는 칼에 찔린 흔적이 남아 있다. 야자키가 남긴 영상 기록은 사건의 실마리가 되지만, 동시에 범인이 더욱 대담해지고 있음을 보여준다. 생존자들은 점점 줄어들고, 시간은 거의 남지 않는다. Ch5. 결말 추리를 통해 여러 인물들이 용의선상에서 제외되고, 범인은 류헤이와 마이로 압축된다. 결정적인 단서는 스마트폰의 방수 기능으로, 물에 잠긴 환경에서도 증거를 조작할 수 있었던 사람은 마이뿐이었다. 결국 마이는 스스로 범행을 인정하며, 이 방주는 누군가를 희생시켜야만 살아남을 수 있는 구조라고 말한다. 출입구는 끝내 열리지 않고 제한 시간이 끝나 발전기가 멈추면서, 방주는 구원의 공간이 아닌 선택의 결과를 증명하는 장소로 남는다. 느낀점 🔪 이 책은 사건과 피해자들의 모습이 아주 생생하게 자세히 묘사되어 있어서 읽는 내내 긴장감이 유지되었고, 장면들이 머릿속에 오래 남았다. 특히 ‘방주’라는 공간이 단순한 피난처가 아니라, 갇힌 사람들의 운명을 결정짓는 위험한 장소로 그려져 있어, 이야기가 끝난 뒤에도 계속 기억에 남는 책이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