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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체 공개 ・ 01.24

2026.01.15 (Thu)
📖Start 26/1/6 📚Finish 26/1/16 마음 속에 그대로 저장하고픈 두 예술가의 편지. 한없이 멋있어서 범접 불가한 편지라고 생각하다가도, 나도 끼어서 열심히 고개를 끄덕이고 싶은… 부러운 책. 끝나지 않았으면 좋겠다는 마음에 페이지를 남겨두고 싶은 책. 생각이 많은 사람, 예술가, 혹은 그냥 남의 편지를 보고 싶은 모두에게 추천하고 싶다.
자본에 묶이지 않고 만들고 싶어서 나는 천천하지만 과감하게 활동 궤적을 틀고 있다. 만드는 행위와 본질만 가운데 남겨 두고 주변부를 다 오려 내는 시간을 갖고 있어. 전시 제안도 고사하고 잠시 멈추었다. 누구에게도 아첨하지 않으면서, 마음에 없는 말은 건네지 않으면서, 오래 만들고 싶다.
p.75 (훤)
아름다운 것에만 둘러싸이는 자는 가끔 천박하게 말하고 싶은 충동에 휩싸인다. (•••) 같은 날, 나는 놀랍도록 다른 마음을 갖는다. 아름다운 사유와 아주 못된 말을 동시에 품는다. 아름다움만으로는 세계가 통째로 굴러가지 않는 날도 있다.
p. after 227 (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