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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체 공개 ・ 01.24

2026.01.12 (Mon)
🖼️26/1/13 도암갤러리-무너지는 것들에 대하여 일단 진짜 다녀오기 힘들었다. 그래도 너무 보고 싶어서! 시간을 냈다. 그리고 이날이 아니면 난 일정 이슈로 전시 막일까지 갈 수가 없었다… 적절한 대중교통이 없어서 쉽진 않았지만 전시는 볼만했다. 다녀오고 싶었던 가장 큰 이유는 전시 소개를 보고 전시에 참여한 작가들에게 호기심이 생겼기 때문이다. 내가 나중에 해보고 싶은 형식과 비슷한 작업도 있었고... 또 전시 소개의 메세지가 마음에 들었던 것도 있다. 전시를 보고 나서 참여한 작가들 중 두 분께 관심이 생겼다. 한 분의 애니메이션이 흥미로웠고, 한 분의 컨셉이 내 감성에 꼭 들어맞았다. 그리고 위 두 분이 아닌 다른 한 분의 화풍이 끌렸으나 도달가능미와 가깝지 않아서 순수하게 감탄하며 감상했다. 가끔 나와 다른 방향의, 그러나 아름다운 작품을 만나면 양가감정이 든다. 하나는 나는 어떻게 해도 저렇게 할 수는 없겠다는 무력감, 또 다른 하나는 그렇기에 질투 없이 몰려오는 존경심.