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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체 공개 ・ 7시간 전

2026.02.04 (Wed)
📖Start 26/2/3 📚Finish 26/2/5 앞으로 분명 여러 번 다시 펼쳐볼 책🥹✨ 교보문고 구경하다가 책꽂이에서 발견하고 흥미로워 사진을 찍어두었던 책이다. 이렇게 빨리 읽게 될 줄은 몰랐는데, 유튜버 쩜님 국제도서전 영상에서 보고 즉시 구매했다. 이 책에는 스무 명의 작업자의 ‘영감의 공간’이 담겨있다. 어떻게 이렇게 매력적인 요소의 집합이 책으로 존재할 수 있을까. 세미콜론 편집부의 여는 글부터 설렘을 느꼈다. ‘아, 나는 창작이 너무 좋다.’ 이 책에 마음을 빼앗겼다가 완독 후 정신 차리고 가장 먼저 든 생각이다. 창작은 너무 아름답고, 동시에 너무 고통스럽지만 전부 의미있다. 살다 보면 좀 허무한 경험도 있겠으나(꽤 많을수도) 그것마저 이 책의 어떤 부분처럼 ‘무의미를 한 번 해보는 것’이다. 건방진 얘기지만 이 20인의 작업자 사이에 끼고 싶다. 만약, 그런 일이 꿈에서라도 벌어진다면 내가 적을 공간은 어디일까? 지금부터라도 나의 작은 조각들을 더 관찰해봐야지. 이것을 찾는 여정에서 나는 더 완성될 테다. ☺️💭
그것이 업이든 쉼이든 아무튼 나는 예술을 사랑하고 음악은 인류가 찬미하는 대표적인 예술 장르다. 예술을 수행하며 쉰다는 것은 얼마나 낭만적인 일인가. 하지만 나에게 음악은 업이 아니므로 누구의 평가를 받을 일이 없으니 그저 자유로이 갈겨댈 수 있다.
p.55 (홍인혜)
결국, 샤워 부스는 영감의 종착지가 아니다. 오히려 영감이라는 사고의 끊임없는 사이클 안에서 핵심적인 장소로 자리한다. 샤워 부스는 사고와 사유가 서로 이어지고, 흩어진 생각들이 다시 연결되는 순환의 중심점이다. 이곳에서 만들어진 영감은 새로운 사고를 낳고, 그 사고는 또 다른 창작의 출발점이 된다.
p.144 (정승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