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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체 공개 ・ 02.14 ・ 스포일러 포함

2026.02.13 (Fri)
수면마비를 일으키는 침대 밑 괴물을 공략하는 데이팅심 을 표방하고 있는 Welcome, Dear Human을 플레이했다 굉장히 선형적이라는 느낌이 강하다... 분명 선택지가 다양하게 존재하고 엔딩이 세 개 있는데도... 스토리의 메인줄기는 변함이 없고 컷씬?이랑 엔딩만 조금씩 변하기 때문인듯 그래서 플레이 자체는 딱히 재미가 없다 막히면 현재 퀘스트가 뭔지 물음표를 눌러서 확인하면 뭘 할지 정확하게 알려준다는 점이 장점이긴 한듯 원래 이런거 하면 모든 컷씬 모으고 싶어서 차력쇼하는데 뭐... 굳이? 싶고 안 모은 거 너무 많은데 조건도 하나도 모르겠고 스팀에서 안해서 도전과제도 안 주기 때문에 엔딩만 수집하고 컷씬은 놓아주었다 그럼에도 인외가 굉장히 귀엽기 때문에 2.5보단 호평하게 됨 상당히 크리피한 구석이 있긴 하다(목욕할 때도 누군가 지켜보고 있는 것 같다는 스크립트가 뜬다거나...) 근데 이게 인간이라면 ㄹㅇ 크리피하겠지만 인외라면 걍 원숭이가 목욕하는 거 보는 느낌으로(뭔 아아... 열등한 인간종에게 성욕을 느낄 것 같나 그건 개에게 성욕을 느끼는 거나 다름없다 이런 의미가 아니라 ㄹㅇ 걍 그런 쪽의 관심이 안 생 겨 같은 느낌) 그럴수도있지... 되기 때문에 난 ㄱㅊ았음 인외는 좀 크리피한 구석이 있어야한다는 게 지론이기도 함 근데 플레이하다보면 ㄹㅇ 순하고 인간에 대해 잘 모르고 거대 휴?머노이?드 형태 고양이같음 걍(근데 가끔 크리피해짐) 딱히 얘를 공략하고 싶진 않고 퇴근하고 오면 같이 밥먹고 티비보면서 얘기하고 게임 같이하고 그러고 살고싶은디... 라고 생각했는데 그런 엔딩을 봐서 만족스러웠다 엔딩이 두개 더 있다길래 흠 엄청 잘 대해주는 거랑 엄청 못 해주는 거겠군... 했는데 못해주는건 죄책감만 들고 엔딩도 딱히 인상깊지 않았고 잘해주는 게 굉장히 의외의 엔딩이었음... 메시지에 동의하진 않는데 오타쿠적으론 좋아하는 결말이었다 근데 게임 자체로는 ㄹㅇ 별로 재미가 없음... 괴물쿤의 매력만으로 끌고가는 게임(근데 데이팅?심이니까 뭐 중요한 요소긴 하지) 괴물보다 나레이션이 더 기분나빠 뭔가... 일부러 그런 요소를 넣은 거 같긴한데 "기분나쁨"의 감성도 나랑 잘 맞질 않음... 그리고 모든 사물과의 상호작용에서 나레이터가 개그를 하려고 하는데 개그코드도 안 맞음 글고 자꾸 인생에 대한 교훈을 주려고 함 이런 조언 필요없어 그리고 난 다운로드를 안 받고 웹에서 플레이해서 그런건지 내가 방법을 못 찾은 건지 모르겠는데 세이브로드 시스템이 굉장히 불편하다 원하는 곳에 저장해둘 수가 없어서 세 번 다 처음부터 플레이해서 더 피로감이 느껴짐 전체적으로 억텐 공포 억텐 개그 억텐 교훈이 느껴져서 게임 자체로는 별로 취향이 아니었지만 나의 침대 밑 괴물쿤이 귀여우므로 3점을 드립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