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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체 공개 ・ 04.17 ・ 스포일러 포함

2026.03.19 (Thu) ~ 04.16 (Thu)
📺넷플릭스에서 시청 🧍지창욱 / 남지현 / 최태준 / 권나라 근 1년만에 제대로 완결 본 한국드라마(..!!) 무슨 바람이 분 건지 의식의 흐름에 따라 한국 드라마나 한 번 봐볼까~ 했다가 드라마의 재미에 빠져서 오래 걸리더라도 틈틈히 알차게 봤다. 지금 보니 이걸 한달 동안 봤네! 너무 재미있게 봤다. 원래는 호흡이 끊기는 걸 안 좋아해서 드라마가 손에 잘 안 잡혔는데, 긴 호흡은 틀어놓고 다른 일들을 하면서도 볼 수 있을 정도로 핵심씬이 잘 분산되어 있어 편하기 보기 좋았다! 진짜 흔하게 없을 것 같은 캐릭터 넷이 얽히고 설키고 해서 케미를 이루는 맛을 보는 재미가 있다. 흔치 않으니까 주변에 지인들도 서로가 다인데, 그래서 서로 관계가 깊어져가는 게 특이했다!! ‘정현수’라는 큰 대립구도가 있는게 이야기를 더욱 흥미진진하게 이끌었는데, 법정을 배경으로 두고 있지만 큰 사건에 연루되면서 인물 간의 스토리가 하나씩 드러나는 구조라 어렵게 파고 들어가는 분위기도 아니었다! 개인적으론 정현수라는 인물의 깊은 서사와 저지른 범행(20부작의 끝까지 긴장감을 주는 인물)에 비해 비교적 아쉬운 결말 풀이였다 생각한다. - 본인이 사랑했던 여자가 당한 범죄에 동참/방관을 한 고통에 기억을 셀프 조작(!!) 해버린 케이스,, 사랑했던 여자를 그리워 하고 죽음에 분노하는 씬만 20부작에서 몇 건을 썼는데 한 화만에 정리되어 버리는게… 조금 아슙 !! 중간중간 이야기를 맛있게 만들어주는 방계장님, 변대표, 지욱/봉희의 어머님들, 지해 .. 등등 각자 인물들도 한 성격해서 관계성 보는 것도 참 재미있었다. 아! 2017년 드라마라.. 살짝 그 시대 감성이 있는게 너무 웃기다. 엄청 화려한 봉희 옷들(ex. 목 카라에 자수패치 달린..)이나 카톡 채팅창 같은 거. 근데 거기 나온 배우들이 시대를 거스르는 수준의 비주얼이라 별 생각 없이 보다가 17년도 모먼트에 웃음이 나오기도 했다. 이 드라마를 계기로 다른 드라마도 한 번 도전해봐야지-! 재미있게 봤다!!
내가 사랑하는 사람이 날 사랑하지 않는 건 고문이다. 하지만 어쩌면 내가 원치 않는 사람이 날 사랑하고 그 사랑을 강요하는 게 더 큰 고문일지도 모른다. (중략) 나는 나한테 접근 금지 명령을 내리려 한다.
수상한 파트너_3화, 은봉희
우리 모두는 누군가를 잃어봤다. 누군가는 가족을, 누군가는 친구를, 누군가는 연인을, 선인이건 악인이건 그 누구건, 살면서 누군가를 잃어보지 않은 사람은 단 한 사람도 없다. 하여 삶은 잔인하다. 그렇다면 이 잔인하고 유한한 시간 속에서 어쩌면, 참 짧은 이 인생에서 우리가 할 수 있는 건.
수상한 파트너_11화, 노지욱