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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체 공개 ・ 04.27 ・ 스포일러 포함

2026.04.26 (Sun)
홀로코스트를 주제로 제작된 영화는 이미 많다. 그러나 이 영화는 보통 피해자의 시선으로 연출되던 부분을 가해자들의 일상을 통해 전달한다. 평화로운 화면과 끔찍한 주변 소리, 효과음의 괴리에서 어떤 것에 집중해야 할지 선택해서 보아야 하는데, 이 과정에서 스스로에 대해 다시 돌아보게 만들고 많은 생각을 유도한다. 굉장히 감정적일 수 밖에 없는 주제를 극도로 잔잔한 일상으로 묘사한 감독의 재능에 감탄이 나올 수 밖에 없다. 쉬운 일은 아니겠지만 항상 생각하는 사람이 되어야 하고 옳은 일이 아니라면 작더라도 옳은 행동을 할 필요가 있다. 결국 역사는 그런 작은 행동들이 모여 현재를 만들어 왔다는 것을 다시 한번 느낀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