公开 ・ 2025.12.27

2025.12.26 (Fri)
내 생에 투투장부주 급의 현대로맨스 중드는 없을 거라 생각했었는데 쌍궤가 그 벽을 깨고 인생 중드로 등극해버릴 정도로 너무너무너무 재미있게 봤음. 진짜로 1화부터 29화까지 매 회차 빠짐없이 전부 재미있었음. 원작을 먼저 읽고 드라마를 봤는데 각색 과정에서 스토리 전개 순서도 달라지고 원작에서의 스토리 개연성, 인물들의 감정과 행동에 대한 세세한 서술들이 드라마에선 좀 압축과 축약이 되었기 때문에 확실히 원작보다 부자연스럽고 몰입이 아쉽긴 했음. 그래서 스토리 전개가 불친절하고 개연성이 좀 부족하다는 느낌이 들었고 편집도 많이 아쉬웠음. 또 한 번씩 엥스러운 연출이나 전개도 있었음. 그러나 우서흔x하여의 진한 케미와 텐션이 너무 역대급이었고 이 드라마의 비주얼, 얼굴합, 영상미, 캐릭터, 관계성, ost 등의 요소들이 너무 내 취향 저격이었음. 또한 권투씬과 레이싱씬들이 생각보다 퀄리티 좋아서 놀랐고 흥미진진하였음. 원작의 장무보다 드라마의 장무가 좀 더 앙큼계략적이고 통통튀고 귀엽고 사랑스러운 분위기로 좀 각색이 되었는데 서흔이가 그런 장무의 매력들을 입체적이게 잘 소화하여 연기해주었고 특히 19화에서의 오열 연기와 후반부에서의 현실적이고 안정적인 자연스러운 연인 연기가 엄청 인상깊었음. 그리고 장무가 매번 진자오에게 먼저 다가가서 마음 표현 하고 진자오만은 절대 포기하지 않는 직진여주라 너무 좋았음. 하여는 내가 원작을 읽으며 상상하던 진자오 캐릭터와 싱크로율이 100%를 넘어 그냥 진자오 그 자체였음. 초반의 날티 모습은 너무 섹시해서 좋았고 후반부는 진자오의 감정선을 더 세세하게 보여줘서 좋았음. 특히 후반부에 무무 엄마에게 결혼 허락을 받는 과정 에피에서 눈빛과 표정 연기를 너무 섬세하게 잘 해서 감탄했음. 내 개인적인 쌍궤에서의 최애 부분은 25~29화인데 이때 대사들이 너무 감동적이어서 좋았고 무무엄마가 진자오에게 마음을 열어주었을 때 진짜 너무 마음 아프고 이제까지의 응어리를 지금이라도 잘 풀어 다행이어서 눈물이 많이 나왔음. 그러고 이후 서흔이가 부른 ost인 <越界> 가 나오면서 행복한 자오자오무무 모습을 보여주는데 너무 달달하고 감동스러워 또 오열함😭 나 진짜 막화에 꽉 닫힌 해피엔딩 때문에 눈물을 흘리고 이렇게 행복한 여운을 남기며 끝나는 중드는 쌍궤가 처음인 것 같음. 드라마에선 둘의 결혼식 장면은 잘렸지만 비하인드 웨딩 사진이 너무 진짜 같고 아름답게 잘 나와 더욱 애틋하고 뭉클하고 그랬음😢💝 마지막으로 정말 좋은 ost들 덕분에 더 몰입되고 좋았던 것 같음. 진짜 ost만 들어도 드라마 장면들이 떠오르고 먹먹하고 가사를 곱씹게 되고 그런 느낌의 중드는 이제껏 봤던 중드 중 창란결과 영야성하 밖에 없었는데 이번에 쌍궤도 추가됨🎉
이렇게 오랜 시간이 지났는데 난 아직 오빠를 잊지 못했어 이렇게 오랜 시간 돌고 돌아서 결국 내가 좋아하는 건 오빠뿐이야 어떡해? 진자오 알려줘 난 어떻게 해야 해? 말 좀 해봐 울지마 네가 울기 시작하면 난 어쩔 줄 모르겠어
쌍궤 25화
매년 이맘때쯤이면 지구가 태양을 도는 공전 주기와 달이 지구를 도는 공전 주기에 변화가 생겨 해와 달이 동시에 지평선에 나타나서 해와 달이 함께 빛나는 현상이 일어나 해와 달은 번갈아 뜨지만 자연의 법칙조차 절대적이지 않아 하물며 사람은 어떻겠어 내가 무슨 말을 하고 싶은지 알아? 아침은 해가 되고 저녁은 달이 되어 해와 달이 함께 빛나니 아침부터 저녁까지 늘 함께하고 영원히 헤어지지 않아 이게 바로 내 대답이야
쌍궤 25-26화
오랜 세월 난 침묵하고 사라지는 게 지켜주고 뜻대로 해 주는 거라고 생각했어 하지만 넌 해마다 날마다 내가 없는 하루하루를 집요하게 버티고 있었어 무무 지금껏 내 곁을 지켜줘서 고마워 네 덕분에 깨달았어 진정한 사랑은 독선적인 희생이 아니라 비바람을 무릅쓰면서도 우리가 함께 부서진 삶을 맞서는 거라는 걸 이제야 알겠어 진정한 용기는 혼자 앞으로 돌격하는 게 아니라 누군가가 날 지켜주는 걸 기꺼이 받아들이는 거야
쌍궤 28화

在应用中关注朋友, 获取最新动态!
扫描二维码
림치