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약 일주일간 흑백요리사에 미쳐보다..(positive)
📍넷플릭스에서 시청가능
어떤 계기로 보게 됐는지 정확하게 기억나지 않는데 넷플릭스에서 이제 예능이나 고전 작품들도 띄워줘서 그런지 보고 싶은 뽐뿌가 확 드는 것이다..! 그래서 시작하게 됐는데, 사람들이 왜그리 열광했는지 이해가 됐다. 당시에 졸업작품 준비하던 때인데, 학교 선배가 막 저녁 먹으면서 챙겨보고 막 관련 편의점 식품들 쏟아져나오고 그랬던 기억이 난다.
요리 경쟁 프로그램을 끝까지 챙겨본 건 이번이 처음이라 이렇게 재미있는 줄 몰랐다(!!) 예능 자체를 워낙에 안 봐서 사람들이 예능을 때맞춰가며 챙겨보는 게 신기했는데 다음 화를 념겨보지 않을 수 없는 화 마무리며,, 숏폼으로 바뀌는 시대에 걸맞는 빠른 전개와 자극적인 경쟁 주제들 등등이 확실히 매력적이었다.
그리고 명성 만큼이나 개성도 강한 요리사들이 팽팽한 경쟁을 하다보니 재미 없을리가.. 👏🏻
나오는 요리들 인서트도 너무 고자극이라 혼자서 보는데도 ‘키야-‘하는 소리가 절로 나왔다. 요리를 참 잘하더라.. 선생님덜
개인적으로 내 원픽은 에드워드 리! 나폴리 맛피아(권성준)는 뭔가 회차를 거듭하면서 등장하는 비중이 많아지길래 우승후보라고 생각했던 점이 없지않아 있었는데, 에드워드 리는 뭔가 스멀스멀 마음 한켠에 자리잡힌 느낌이라 좀 더 애정이 간다. 창의적인 아이디어도 너무 멋있고, 특유의 위트가 보면볼 수록 젠틀맨인 느낌쓴.. 🎩 다양한 방송에 종종 나와주면 좋겠다!(요즘 광고도 찍으시던데 🫶)
역시 꿈을 꾸는 자들이 내 눈에는 제일 멋있어 보인다, 스스로 요리를 정말 사랑한다고 자신의 요리를 정말 좋아한다는 말을 하면서 벅차오르는 그들을 보며 그들의 열정과 애정을 모니터로나마 잠시 엿볼 수 있음에 충분히 이 작품을 볼 가치가 있었다.
25년도에 시즌 2가 나온다니 꽤나 기대된다! 이때는 나도 때맞춰 한 화 한 화 볼까 싶기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