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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5.02.01
추천하는 책
by 유나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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Books
종의 기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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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
0
22
영원한 천국
1
45
재와 물거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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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랑이야기 여기서 나온 사랑한다는 말이 내가 살면서 들어본 말보다 더 많을 거다 어떤 한계에 다다르더라도 다시 나아가는 사랑 이야기 난 이유없이 누군갈 사랑한다고 하는 소설이 좋다 그 소설이 바로 이 소설이다 사랑으로 마음이 가득차고 싶을 때, 사랑한다는 말이 듣고 싶을 때 이 책을 읽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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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은 땅의 야수들
크게 보자면 사랑 이야기 왜인지 파친코와도 비슷한 느낌으로 와닿았다 내용이나 그런 게 같단 건 아니고 느낌이나 글이 주는 향기 등이 파친코와 사뭇 비슷했다 그리고 읽으면서 뮤지컬 영웅도 종종 생각났다 오랜만에 제대로 된 소설을 읽은 기분이다 번역도 굉장히 잘 된 편이고 스토리의 짜임도 꽤나 탄탄하다 영화나 드라마도 만들어도 될 정도 제발 누군가가 만들어줬으면 좋겠다 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재밌었다 가끔 머리를 부여잡기도 했지만……. 그리고 책방가서 읽었는데! 책방이 너무 따뜻하고! (사람도 별로 없고) 심지어 내가 좋아하는 캐롤+재즈들만 흘러나와서 너무 기분 좋게 읽었다 앞으로 독서는 이곳에서 한다. 단골이 되는 것과 책을 편하게 읽을 수 있는 공간을 만든다는 게 참 감사한 하루! 이만!
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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파도가 바다의 일이라면
내가 가장 좋아하는 책의 이름이다. 이름이 맘에 든다. 파도가 바람의 일이라면, 바람은 누구의 일이며… 등등 이렇게 꼬리물기가 가능해서. 사실 이 책을 읽은 건 두 번째다. 밀리로 한 번 읽었었는데, 인상 깊게 읽었던 기억이 있어 종이책으로도 읽어봤다. 가끔 복잡하고 싶고 어지럽고 싶을 때 읽기 좋다. 그리고 필사하고 싶은 문장들이 정말 많은 사랑스러운 책이다. 비록 내용은 사랑스럽진 않지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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날씨가 좋으면 찾아가겠어요
아직도 이 책을 어떻게 접하게 되었는지 눈 앞에 선하다 내가 어떻게 이도우 작가님의 세계에 빠져들었는지, 그의 말투에 사랑을 느끼게 되었는지에 대해서 아주 자세하게 서술해줄 수 있다. 겨울이 오고 밤에는 함박눈이 가득 내려 세상이 온통 고요해질 때 읽어야하는 책으로 늘 추천하는 책이다. 나도 소장 중인데 누군가에게 빌려주고 아직도 못 돌려받았다 아쉬우니 개정판으로 또 읽어봄. 인스타그램<<< 이라는 표현이 나오는 걸 보니 진짜 개정이 되었구나 싶다. 원랜 없었던 것 같은데 여하튼, 부모님이 보시는 드라마도 몇 번 같이 따라 봤던 것 같은데 당연히 각색이 되어있으니, 책을 읽고 드라마를 보는 걸 추천 기억하는 바로는 승호라는 아이가 오트밀을 끓여먹었던 건 드라마에서 똑같이 나왔었다. 시간이 닿는다면 드라마도 봐야지 싶은 마음. 기분 좋은 사랑 이야기이니까, 꼭 읽으셨음 한다. 힐링 따뜻-> 날좋찾 현실 가슴아픔-> 사서함 이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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완전한 행복
역겹다 읽는 내내 너무 역겨워서 정말이지 토하고 싶었다 근데 그 역겨움에 비례해서 너무 좋았음 사실 이 소설 읽다말다 하다가 말았는데 진작에 읽을 걸 이렇게나 기대에 충족하는 소설인지 몰랐음 몽상가 님은 정유정 작가가 싫다고 했지만 난 정유정 작가가 넘나리 좋은 걸요 종의 기원부터 다시 읽어봐야지 이런 작가는 가둬놓고 글만 쓰게 해야한다 정유정 작가의 역겨움으로 하루를 살아내고! 수능까지 이겨내기! (뭔가 좀 웃긴데?) 아 아쉬운 거는 인물관계도가 책에 있었다면 좋았을 듯 글도 누구 하나의 인칭으로 서술되는게 아니고 계속해서 관점이 바뀌니까 중반부 가서는 누가누군지 헷갈려서 결국 인터넷을 뒤진 인물관계도 표를 보면서 읽음 도서관 책이라 거기에도 인물관계도를 끼어놨는데 모쪼록 나 다음에 읽는 이는 나에게 감사할 것 같음 이상.
50
사서함 110호의 우편물
인생책이다 (얼마나 많이 읽었는지도 몰라서 대충 정한 회독수) 어른들의 사랑을 가득 담은 책 근데 육체적인 게 아니라 그저 어린아이 같기도 한 사랑을 가득 담아낸 책 읽으면서 늘 드는 생각은 건 같은 사람을 만나고 싶다는 거 (아주 큰 문제가 하나 있었지만) 그러나 그걸 다 떠나서 나 하나쯤은 자기 등뒤에 숨겨줄 수 있다고 말하는 남자가 너무 사랑스러워보여서(공진솔의 표현을 빌림) 늘 마음이 아픈 책이다 늘 아프다 읽고 나면 나도 저런 사랑을 할 것 같다는 생각이 문득 든다
41
앞으로 올 사랑
눈이 번쩍 뜨인다 다시 생각해볼만한 주제들이 너무 많고 귀한 문장들도 나온다 한 번쯤은 생각해볼만한 문장들이 정말 많고 여러 교훈을 준다 추천하고 싶은 책 누구한테든
15
바람의 노래를 들어라
하루키가 어떤 작가인지 조금은 점쳐진다 그리고 읽으면서 들으면 좋을 곡들. 조금 더 하루키의 글을 읽어봐야겠다
11
나를 찾아줘
읽으면서 1장: 뭐지? 뭐지! 진짜 죽였나? 2장: 에이미 미친놈 3장: … 결국 원하는 결말은 아니었다 미친 사랑이야기였는데 이것도 사랑으로 정의될 수가 있구나 절절한 로맨스를 묻는다면 이 소설을 추천해주고 싶다 정말로 많이많이 이런 것도 사랑인건지, 아니면 이것도 사랑으로 치는 건지 잘 모르겠지만 ㅋㅋㅋㅋㅋㅋㅋ 극강의 사이다…? 는 아니지만 그렇지 닉이 훌륭했고, 미친 에이미는 정신 병원 좀 데리고 갔으면 사이코패스 아니면 소시오패스의 사이에 끼어있는듯 싶다 결론: 사랑이야기. 결혼생활 중에 일어나는 다툼(근데 그게 매우 극단적인)의 일부분 ㅋㅋㅋㅋㅋㅋ 재밌다 길긴 한데 신선하고 놀랍다
16
급류
쪼글쪼글한 사랑도 사랑이구나 결국 도담과 그 아이의 사랑은 물에 퉁퉁 불고 발가벗겨지고 다슬기가 잔뜩 붙었겠지만, 그치 맞다, 그래도 그 둘은 수영을 할 줄 알았다. 수영을 할 줄 알았고 앞으로 나아갈 줄 알았으며 사랑하는 법을 알고 있었다. 아무리 찌글찌글한 사랑이었더라도 현재의 사랑을 할 줄 알았고 현재에 집중할 줄 알았으며 그 무엇보다 강했다. 강한 사랑이었다 절대로는 다른 이들과 교환될 수 없고 충족될 수 없는 사랑이었으므로 이 둘의 만남과 재회와 사랑의 시작은 운명이었고 어쩔 수 없었다 이 둘은, 이 둘이 아니면 안 되었던 거다.
20
노르웨이의 숲
주옥같은 대사들이 많았달까… 무라카미 하루키의 세상에 한발짝 더 가까워진 기분. 상쾌하다
12
일주일
작가의 말과 발문이 더 좋았던 책.
구의 증명
막상 읽고 나니 별 게 아니었다 다들 추앙하는 것은 담이 구를 먹는 게 아니었을까 적어도 이들이 사귄다는 말보다는 더 깊고 밀도있는 관계라는게 사랑한다는 말 따윈 하나도 없지만 사랑을 논하고 있다는 것에, 어쩐지 나는 이런 사랑을 추구하고 있다는 것에 오묘한 환멸과 어지러움을 느꼈다
당신 옆을 스쳐간 그 소녀의 이름은
뭐라 말할 수가 있을까 정말 좋다 누가 내용은 안 좋다고 할 순 있겠지만 이게 나에겐 좋은 거다 바닥 중에서도 바닥을 드러내어 박박 긁고 또 긁다가 진짜를 찾아서 떠난 소녀 결국 그 소녀는 진짜 때문에 버려진다 이 소녀가 카야와도 조금 점쳐지는데, 그래도 난 이 소녀가 더 맘에 든다. 언년, 간나, 언나 등으로 불리었던 그 소녀. 이 소녀는 여전히 내 마음 속에 소녀로 남아 찔리는 내 마음의 어느 마음의 부분을 박박 긁고 있을 거다 그러다 문득 이상해 내 마음을 헤쳐보던 나와 눈을 마주치고 개구리처럼 달아날지도 아니면 어디한 번 해보라는 듯이 그 두툼한 입술을 내 입술에 디밀지도 모르겠다 그렇다면 나는 가만히 가만히 있어야하겠지 소녀의 여정이 부디 안온하게 끝나길
신 2: 신들의 숨결
역베베 역시 베르나르 베르베르는 베르나르 베르베르이다. 아니 근데 그치 3권이 남아있는데 이렇게 끝낼리가 없지요 냅다 끝내려는줄 하……. 읽고나니 3권이 어떻게 전개될지 넘 궁금.해쥠
신 3: 신들의 신비
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베르나르 베르베르 이 인간은 미친 인간 자습실에서 읽지 않았던 게 신의 한 수 읽었더라면 경고 받고 쫓겨났을 거임 와 ㅋㅋㅋㅋㅋ 걍 와 라는 말밖에 안 나오는 대가리를 아주아주아주아주 크게 쾅 하고 맞은 느낌 그리고 베르나르+번역가 님의 실력은 재능이다 진짜 너무 잘 읽힌다 4시간ㅋㅋㅋㅋ컷ㅋㅋㅋㅋㅋ컄ㅋㅋㅋㅋ 하… 좋다
가재가 노래하는 곳
뭐랄까 사랑. 그리고 뭔가 조금 점쳐진 애매하고도 묘하고 습지냄새가 나는 왜 하필 습지지? 모르겠다 애매… 결국엔 결국이더라
광인
백 스물 한 번 공감할 수 있다 이 책은 사랑에 관한 책이다 그걸 다 떠나서 주옥같은 말들이 너무 많아서 가능하다면 소장하고도 싶다고 느낀 사람이 어떻게 이렇게 쓸 수 있을까? 일단 주인공이 미친 싸이코에 애착장애에 문제가 있는 놈인 것은 알겠는데 그렇다고 회피형이 아닌 것은(아니다 회피형인듯) 본인의 잘잘못을 쉬이 인정하고 회피하지 않는다는 점인데, 문제는 진심이 보이지 않았다는 것 그리고 씨발 너무 극단적인 거 읽는 내내 아니야 그거 아니야 아니야 라면서 속으로 외치며 읽었다는 거 허 ㅋㅋ 하진이랑 해원이 사귀고 나면 이야기가 끝나는 건 줄 알았는데 사귀기까지의 모든 과정은 프롤로그였던 거다 확실히 하진이 사랑할 수밖에 없는 여자인 건 분명했지만 정말 그래야하나라는 생각과 동시에 아… 진짜 주옥같다 문장과 표현 하나하나가 너무 귀해서 내 책이었다면 형광펜 박박(안그랬겠지만) 그으면서 봤을 책 사랑이라는 것에 대한 정의가 지독하게도 잘 나온 아;; 어떻게 글을 이렇게 쓰지 정말 꼭 다시 읽어보고 싶은 책 정말… 아 넘 좋다(별점을 0.1점 올리며) 동네방네 다 추천하고 싶은데 지루한 감이 있을 수 있다 주인공의 그 합리화하는 독백이 많이 길고 책이 600장을 넘어가니까… 그래도 아 좋아요 네
28
원도
진득진득 꿀렁꿀렁 띠용???? 네???? 엥???? 헐??????? 하… 개인적으로 구의 증명으로서의 발판을 한 책이 이것인 것 같았습니다 아 넘 좋다 와구와구 읽었던 책 조만간 또 읽고 싶음 여유가 생긴다면 아 그리고 소장도 하고 싶음
38
연수
킹받는 부분도 분명 존재했지만 그냥 조금씩 일상 속에 여운이 베어나올 것만 같은 묘한데 현실적이고 주인공이 정말 나같아서 뭔가 나의 훗날 미래의 이야기일 것만 같아서 이게 아니라면 열심히 살아가는 이들의 이야기일 것만 같아서 소설이라기보단 누군가의 인생 중 일부 같아서 마음이 쓰였던 *모르는 단어들이 많이 나왔다 운두, 방백, 의뭉스럽다 등
신 1: 우리는 신
역베베 역시 베르나르 베르베르 성경과 신화를 다시 쓴 보이는만큼 읽히는 책
해바라기가 피지 않는 여름
읽을 수록 이해가 되는 그래서 마치오 갑자기 왜 고능해졌는데
14
날짜 없음
사랑 이야기 어째 요즘 읽는 소설이 다 사랑이야기인지 사랑 좀 하라는 건가 배우라는 건가 고르는 것마다 사랑 이야기이다 어쩌고보면 내 무의식을 빤히 들여다보라는 외침인 건지도 모르겠다 어쨌거나 사랑이야기 꽤 맘에 드는 사랑이야기 아무리 춥고 세상에 재난이 닥치고 나의 내일과 우리의 내일이 보이지 않아도 사랑은 사그라들지 않아요 라는 걸 몸소 보여주는 소설 겁나 추운데 또 겁나 따뜻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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천 개의 파랑
과학… 어쩌고 상을 받은 작품이라고 하지만 그거랑은 별개로 우리에게 할 수 있다고 무너져도 다시 일어날 수 있다고 천천히 걸으면 되는 거라고 용기를 북돋아주는 귀하고 예쁜 책 휴머노이드라는 존재에서 위로를 받는 모습이 꽤 이질적인데 맘에 들기도 한다 무너지는 마음 가운데 위로가 필요할 때 읽기 좋은 책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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흰
이렇게까지 모든 내용을 필사하고 싶었던 책은 처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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