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The Substance

영화 / TV

잔인한 걸 꽤 잘 보는 편이라고 생각했는데도 두 눈 뜨고 보기 힘든 장면이 많았다. 그럼에도 불구하고 이 끔찍한 고어 장면들보다 엘리자베스의 자기 혐오와 여성을 향한 시선들이 훨씬 보기 힘들었다. 토할 것 같았음.. 차라리 대놓고 신체적으로 잔인한 장면은 그냥 본능적으로 거부감이 느껴지는 차원에서 끝났지만 엘리자베스의 그 샤워실 신은 정신적인 충격이 강해서 정말 보기 힘들었다. 너무 버거워서 숨이 턱턱 막혔다 누가 내 목 조르는 기분이었음,, 그리고 정말 많은 생각이 드는 장면들이 있었는데 남성들이 수의 신체부위를 슬로우 모드로 돌려보는 장면은 정말 불쾌했다. 그리고 그 뭐냐 신년기념 쇼를 올리기 전에 만난 하비와 남성들의 대사 표정 시선 그 모든 것이 역겨웠고 또 그들에 대사에 따라 미소를 짓는 수의 모습이 너무도 서글펐다. 솔직히 진짜 좀 공황장애 오는 기분을 맛 본 것 같았다 엘리자베스가 고통스러워 하면서도 이 상황을 벗어나지 못하고 그 보다 더한 최악의 선택을 하는 장면을 보는게 너무 힘들어서 숨 막혔다. 그 모습을 바라보고 아무런 도움도 주지 못한다는 사실이 너무 답답하고 안쓰럽고 더 이상 보고 싶지 않았다. 당장이라도 영화관을 뛰쳐나가고 싶었다. 회피성향 발현당함..ㅅㅂ 아 그리고 내 옆에는 남자 혼자 영화를 본 것 같았는데 그 분의 후기가 정말 궁금했다. 여성을 향한 남성들의 시선에서 느껴지는 불쾌함과 역겨움을 그 사람도 느꼈을까? 나는 오히려 남자들이 이 영화를 봤으면하는 마음이 컸다. 시대가 흐르면서 여성들은 여성 취급에 대한 문제점을 분명히 인지하기 시작했고 아직 완전히 그에 대한 시선을 탈피하지는 못할지라도 문득문득 어딘가 잘못되었다는 생각이 들고 반성하게 되는 순간이 찾아 온 적이 있을 것이다. 그런데 남성들은? 아무래도 여성으로 살아 본 경험이 없으니 이해하는게 쉽진 않았겠지 뭐,, 솔직히 나는 어려울 것도 없다고 생각하지만. 그러니 끔찍할정도로 과하게 그려낸 이 영화를 보고 조금이라도 무언가를 느꼈으면 한다. 솔직히 못 느낀다면 그냥.. 나한테 앞으로 말 걸지 말았으면 함 하지만 수와 엘리자베스를 향한 나의 감정은 마냥 긍정적이라고 볼 순 없을 것 같다. 이 모든게 엘리자베스만의 잘못은 아니기 때문에 불쌍하고 안타깝다는 감정은 분명 들지만 마냥 대중만을 탓 하기에는 이 지경이 될 때까지 자신을 단 한번도 깊게 들여다볼 생각을 하지 못한 점이 더욱 안타까웠다. 이 여자는 자신을 온전히 사랑하는 방법을 배우지 못했다. 솔직히 난 엘리자베스가 이렇게 된 모든 원인을 따져보고 싶었다 이 여자가 자라 온 환경, 함께 해 온 부모님과 친구, 지금까지 쌓아온 또 다른 커리어 이 모든게 궁금했다. 그래서 초반에는 잘 집중하지 못했고 그것을 다루고자 하는 영화는 아니기 때문에 최대한 다른 생각을 접기 위해 노력해야했다. 이건 그냥 생각이 많은 내 문제일지도 그리고 후반부에 엘리자베스가 종료 약물을 투여하는 장면에서 엘리자베스는 추악한 모습만 남게 될 것이라는 의문의 목소리가 건네는 경고를 들으면서도 수에게 종료 약물을 투여했다. 하지만 전광판 속 아름다운 수의 모습과 모두에게 사랑 받을 것이라는 문구를 보고 결국 종료를 멈춘다. 이 장면을 보면 이러한 최악의 선택은 결국 모두 엘리자베스의 의지였던 것이다. 누군지는 모르지만 타인이 추악한 모습만 남으니까 수를 죽이지 마 라고 경고하고 있지만 그래도 엘리자베스는 종료 행위를 멈추지 않았다. 이 때는 본인 스스로 의지를 가지고 이 끔찍한 상황을 멈출 의지가 존재했던 것이다. 그러나 타인의 인정만을 가치 있게 여겨온 엘리자베스는 결국 남들에게 인정받았던 그 때로 돌아가고 싶어서 본인의 또 다른 의지로 종료하지 않았다. 이 모든 선택은 충분히 리지가 그만 둘 수 있었음에도 불구하고 못한 것이다 또는 안 한 것이다. 아 시발 이러면 인간에게 자유 의지란 존재하는 것인가 아닌가에 대한 토론으로 이어지려나 ㅋㅋ 아 모르겠다 이 장면에 대한 해석은 정말 개인적인거라.. 그냥 직관적으로 받아들이자면 그 의문의 목소리가 질려서 그냥 반항심리로 종료 약물을 투여했을지도 모르겠어 근데 난 애초에 모두가 날 사랑할 수 없다고 생각하기 때문에 엘리자베스가 저 문구를 보고 종료를 하지 못한 것도 이해가 안됐다. 별로 사람들에게 주목받는 걸 즐기는 성향이 아니라서 이해가 안되는 부분도 많았고.. 본인이 쌓아 온 커리어에 만족하고 그 이후로는 자신에게 집중하는 시간을 가져봤다면 이러한 최악의 상황에 처하지 않았을텐데 이렇게까지 과하게 표현하고 싶었다면, 아역배우라서 정말 어렸을때부터 사람들에게 평생 주목만 받아온 사람이라는 묘사라도 있었다면 좋았을텐데 근데 사실 이것도 말이 안되는게 연예계에서 일하는 사람들은 영원히 대중에게 사랑받을 수 없다는 걸 분명 알고 있을거다. 하지만 생각해보니 그냥 이 사실을 알아도 때때로 찾아오는 공허함을 과하게 표현했을 뿐이라고 생각해야 될 것 같다. 아무튼 객관적으로 보았을 때 개연성이 좀 아쉬운 영화는 맞는듯 딱히 개연성을 중요시 할 생각이 없었던 영화라서 개연성을 찾아야 될 이유도 없는 것 같고. 아니 근데 주변에 리지와 함께해주며 본인을 사랑하는 방법에 대해 가르쳐 준 사람이 정말 단 한 명도 없었다고? 솔직히 개연성을 중시하는 나의 입장에서는 의문 가득한 영화이기도 했다. 아 그리고 마지막 장면.. 나도 별로긴 했어 그냥 하비랑 그 남자 관계자들에게 최악의 경험을 선사해준다는 의미가 있는거겠지? 직관적인 장면이라고들 하는데 그렇게 따지면 오히려 굳이 그렇게까지 길게 넣어야하는 장면인지는 잘 모르겠다. 기승전이 더 좋았던 영화인듯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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잔인한 걸 꽤 잘 보는 편이라고 생각했는데도 두 눈 뜨고 보기 힘든 장면이 많았다. 그럼에도 불구하고 이 끔찍한 고어 장면들보다 엘리자베스의 자기 혐오와 여성을 향한 시선들이 훨씬 보기 힘들었다. 토할 것 같았음.. 차라리 대놓고 신체적으로 잔인한 장면은 그냥 본능적으로 거부감이 느껴지는 차원에서 끝났지만 엘리자베스의 그 샤워실 신은 정신적인 충격이 강해서 정말 보기 힘들었다. 너무 버거워서 숨이 턱턱 막혔다 누가 내 목 조르는 기분이었음,, 그리고 정말 많은 생각이 드는 장면들이 있었는데 남성들이 수의 신체부위를 슬로우 모드로 돌려보는 장면은 정말 불쾌했다. 그리고 그 뭐냐 신년기념 쇼를 올리기 전에 만난 하비와 남성들의 대사 표정 시선 그 모든 것이 역겨웠고 또 그들에 대사에 따라 미소를 짓는 수의 모습이 너무도 서글펐다. 솔직히 진짜 좀 공황장애 오는 기분을 맛 본 것 같았다 엘리자베스가 고통스러워 하면서도 이 상황을 벗어나지 못하고 그 보다 더한 최악의 선택을 하는 장면을 보는게 너무 힘들어서 숨 막혔다. 그 모습을 바라보고 아무런 도움도 주지 못한다는 사실이 너무 답답하고 안쓰럽고 더 이상 보고 싶지 않았다. 당장이라도 영화관을 뛰쳐나가고 싶었다. 회피성향 발현당함..ㅅㅂ 아 그리고 내 옆에는 남자 혼자 영화를 본 것 같았는데 그 분의 후기가 정말 궁금했다. 여성을 향한 남성들의 시선에서 느껴지는 불쾌함과 역겨움을 그 사람도 느꼈을까? 나는 오히려 남자들이 이 영화를 봤으면하는 마음이 컸다. 시대가 흐르면서 여성들은 여성 취급에 대한 문제점을 분명히 인지하기 시작했고 아직 완전히 그에 대한 시선을 탈피하지는 못할지라도 문득문득 어딘가 잘못되었다는 생각이 들고 반성하게 되는 순간이 찾아 온 적이 있을 것이다. 그런데 남성들은? 아무래도 여성으로 살아 본 경험이 없으니 이해하는게 쉽진 않았겠지 뭐,, 솔직히 나는 어려울 것도 없다고 생각하지만. 그러니 끔찍할정도로 과하게 그려낸 이 영화를 보고 조금이라도 무언가를 느꼈으면 한다. 솔직히 못 느낀다면 그냥.. 나한테 앞으로 말 걸지 말았으면 함 하지만 수와 엘리자베스를 향한 나의 감정은 마냥 긍정적이라고 볼 순 없을 것 같다. 이 모든게 엘리자베스만의 잘못은 아니기 때문에 불쌍하고 안타깝다는 감정은 분명 들지만 마냥 대중만을 탓 하기에는 이 지경이 될 때까지 자신을 단 한번도 깊게 들여다볼 생각을 하지 못한 점이 더욱 안타까웠다. 이 여자는 자신을 온전히 사랑하는 방법을 배우지 못했다. 솔직히 난 엘리자베스가 이렇게 된 모든 원인을 따져보고 싶었다 이 여자가 자라 온 환경, 함께 해 온 부모님과 친구, 지금까지 쌓아온 또 다른 커리어 이 모든게 궁금했다. 그래서 초반에는 잘 집중하지 못했고 그것을 다루고자 하는 영화는 아니기 때문에 최대한 다른 생각을 접기 위해 노력해야했다. 이건 그냥 생각이 많은 내 문제일지도 그리고 후반부에 엘리자베스가 종료 약물을 투여하는 장면에서 엘리자베스는 추악한 모습만 남게 될 것이라는 의문의 목소리가 건네는 경고를 들으면서도 수에게 종료 약물을 투여했다. 하지만 전광판 속 아름다운 수의 모습과 모두에게 사랑 받을 것이라는 문구를 보고 결국 종료를 멈춘다. 이 장면을 보면 이러한 최악의 선택은 결국 모두 엘리자베스의 의지였던 것이다. 누군지는 모르지만 타인이 추악한 모습만 남으니까 수를 죽이지 마 라고 경고하고 있지만 그래도 엘리자베스는 종료 행위를 멈추지 않았다. 이 때는 본인 스스로 의지를 가지고 이 끔찍한 상황을 멈출 의지가 존재했던 것이다. 그러나 타인의 인정만을 가치 있게 여겨온 엘리자베스는 결국 남들에게 인정받았던 그 때로 돌아가고 싶어서 본인의 또 다른 의지로 종료하지 않았다. 이 모든 선택은 충분히 리지가 그만 둘 수 있었음에도 불구하고 못한 것이다 또는 안 한 것이다. 아 시발 이러면 인간에게 자유 의지란 존재하는 것인가 아닌가에 대한 토론으로 이어지려나 ㅋㅋ 아 모르겠다 이 장면에 대한 해석은 정말 개인적인거라.. 그냥 직관적으로 받아들이자면 그 의문의 목소리가 질려서 그냥 반항심리로 종료 약물을 투여했을지도 모르겠어 근데 난 애초에 모두가 날 사랑할 수 없다고 생각하기 때문에 엘리자베스가 저 문구를 보고 종료를 하지 못한 것도 이해가 안됐다. 별로 사람들에게 주목받는 걸 즐기는 성향이 아니라서 이해가 안되는 부분도 많았고.. 본인이 쌓아 온 커리어에 만족하고 그 이후로는 자신에게 집중하는 시간을 가져봤다면 이러한 최악의 상황에 처하지 않았을텐데 이렇게까지 과하게 표현하고 싶었다면, 아역배우라서 정말 어렸을때부터 사람들에게 평생 주목만 받아온 사람이라는 묘사라도 있었다면 좋았을텐데 근데 사실 이것도 말이 안되는게 연예계에서 일하는 사람들은 영원히 대중에게 사랑받을 수 없다는 걸 분명 알고 있을거다. 하지만 생각해보니 그냥 이 사실을 알아도 때때로 찾아오는 공허함을 과하게 표현했을 뿐이라고 생각해야 될 것 같다. 아무튼 객관적으로 보았을 때 개연성이 좀 아쉬운 영화는 맞는듯 딱히 개연성을 중요시 할 생각이 없었던 영화라서 개연성을 찾아야 될 이유도 없는 것 같고. 아니 근데 주변에 리지와 함께해주며 본인을 사랑하는 방법에 대해 가르쳐 준 사람이 정말 단 한 명도 없었다고? 솔직히 개연성을 중시하는 나의 입장에서는 의문 가득한 영화이기도 했다. 아 그리고 마지막 장면.. 나도 별로긴 했어 그냥 하비랑 그 남자 관계자들에게 최악의 경험을 선사해준다는 의미가 있는거겠지? 직관적인 장면이라고들 하는데 그렇게 따지면 오히려 굳이 그렇게까지 길게 넣어야하는 장면인지는 잘 모르겠다. 기승전이 더 좋았던 영화인듯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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하 아무래도 너무 시기적절하게 이 영화를 본거 같아너무 좋아서 여러가지 생각들이 머리속에 붕붕 떠다니는데 30분만에 이 감정을 다 뱉어낼 수 있을까 이제 막 성인이 되고 다양한 사람을 접하면서 혼란스러웠던 20살의 나에게 이 영화가 102분 간의 힐링을 온전히 전해주었다 이 짧은 기간에 비해 느끼고 배운게 너무나도 많고 무엇보다 책임감을 배워나가는게 생각보다 벅찼던 시기였을 때 이 영화를 봐서 정말 행복했다 톰보와 키키가 자전거를 타다가 넘어지는 장면은 정말 눈물날 포인트가 없었는데도 맑고 순수한 어린아이들의 웃음소리 하나만으로 나도 모르게 울컥하더라 별거 아닌 걸로 한명이 웃기 시작하면 다같이 깔깔대면서 숨넘어갈 듯이 웃던게 엇그제 같은데 정신 차려보니 성인이 되어야 한다니.. 키키와 함께한 모든 사람들을 보면서 정말 나 어릴 때로 돌아간 기분이었다 이 영화는 정말 동심 그 자체다 뭐랄까 때묻은 장면이 단 하나도 없었다고 생각한다 어찌보면 너무 낙관적으로 보일 수도 있지만 그게 지브리의 가장 큰 매력이라고 생각한다 정말.. 이 영화를 보는 동안만큼은 아무런 고민 걱정 생각 없이 102분 내내 행복하기만 했다 물론 영화 특성 상 갈등도 있었지만 그 부분마저도 마냥 우울하지만은 않았다 처음 부분부터 빵집 아주머니의 대가를 바라지 않는 베품에도 눈물이 찔끔 나올 뻔 했다.. 어쩌면 정말 오랜만에 영화를 보면서 삶아있음을 느꼈던 것 같다 심장이 울렁거리고 뱃속이 찌릿찌릿한 이 느낌! 뭐랄까 아 그래 굳이 이 영화가 전달하는 바를 정해보자면 슬럼프를 극복하는 방법이 될 수 있다는 글을 봤다 음 맞아 그래서 이 영화는 요즘은 흔히 슬럼프보다는 번아웃이라 불리는 이러한 상황에 처했을 때마다 보면 큰 울림을 줄 것이라고 생각한다 아 정말 누군가에게 동심을 설명하고자 하면 이 영화를 보여주고 싶다 그래서 지브리 영화들은 어릴때 봐도 좋지만 어른이 되어서 보아야 그 영화의 진가가 드러나는 것 같다 아 나도 이랬던 시기가 있었지 하는 생각을 들게 해준다 직장인 고삼 등등 요즘같은 개인주의 사회에 지쳐있던 사람들에게 선물같은 영화가 될 것이다 진짜 나도 이 영화를 보면서 그 누구와 함께하거나 또는 어떠한 무엇을 하는 것보다 명백한 행복함과 편안함을 동시에 온몸으로 느낄 수 있었다 지브리의 대부분의 영화는 내가 살아있음을 느끼게 해주고, 내가 살아가야할 이유를 깨닫게 해주고, 아 이 작품을 볼 수 있는 시대에 살아갈 수 있어서 다행이다 라고 느끼게 해준다 그 누가 지브리만의 감성을 이길 수 있을까 나는 음 적어도 내가 살아있는 동안에는 불가능하지 않을까..? 라는 경솔한 문장을 적어본다 큼 아 정말 음악도 미치겠다 너무 완벽해 이름이 어려워서 기억 안나는데 그 오두막에 사는 화가가 그린 키키의 그림과 동시에 흘러나오는 음악이 진짜 예술이다 보는 내내 완전히 몰입해서 봤던 거 같다 캬 그 기이하면서도 아름다운 그림을 본 키키와 관객들의 감정을 어찌 그리 완벽하게 음악으로 표현했는지.. 몽환 그 자체였다.. 원래 지브리 영화 특이 말 몇마디로 주인공들에게 큰 깨달음을 주는 인물들이 무조건 등장하는데 이 영화에서는 키키가 워낙 어려서 그런지 너무 많은 훌륭한 조력자들이 등장해서 하나하나 쓰기도 어려버.. 근데 진짜 빵집 아주머니가 너무나도 좋음.. 따땃해..ㅠㅠ 아악 글고 지지가 너무너무너무냐무먼마무너머눈 귀엽다..! 정말 내가 데려다 키우고 싶다 ㅅ뷰ㅠㅠㅠ 맑은 키키와 달리 시니컬함이 어느정도있는게 진짜 너무 매력있어 엄청난 연출도 없었고 심장을 울리는 명대사도 특별히 기억나지 않지만 그 어떤 정신과 의사보다 빠르고 확실하게 현대인들의 망가진 마음을 치료해줄 영화라고 감히 말해본다 ㅋㅋㅋ 잠시라도 고민 걱정 없이 온전히 행복으로만 가득했던 102분의 시간을 마련해준 미야자키 하야오 감독에게 진심으로 경의와 감사의 표현을 전합니다.. 텔레파시 지직~ 키키와 톰보의 맑디 맑은 순수함이 나의 머릿속에 뭉근히 스며들어오는 것이 느껴졌다 사실 그다지 아이를 좋아하지 않는 나에게 처음으로 아이들의 웃음소리를 영원히 들을 수 있다면 얼마나 행복할까를 느끼게 해주었고 무슨 흔한 만화 캐릭터 마냥 아이들의 이 순수한 웃음소리를 지켜내고 싶다는 다짐마저 들게 해주는 영화라니.. ㅋㅋㅋㅋ 와 근데 진짜 이 영화는 보면서 계속 아 자주 볼거 같다 이런 생각이 들더라..? 소장 할 수 없나 ㅠㅠ 뭔가 우울하고 생각 많아질 때 마다 단 거 마냥 꾸준히 찾을거 같은 영화이다.. 음 나중에 화장할때나 한가로울 때 틀어놓아야지 뭐랄까 음 연예인들이 한적한 곳에 별장을 설치하눙 것 마냥 아무 생각없이 잠시 쉬어 힐링할 수 있는 나만의 별장 같은 영화..? 라고 정의 내려보자 ㅋㅋㅋ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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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브리는 우리가 머릿속으로 상상하는 모든 것들을 정말 잘 표현한다 그냥 평범하게 우리의 상상을 표현하는 것이 좋은게 아니라 일상에서 상상으로 넘어가는 그 순간을 정말 생생하게 묘사한다 특히 이 영화에서 그러한 장면이 유독 많았다 화악, 상상 속으로 빨려들어가서 그 순간에 몰두하는 이 기분을 훌륭하게 표현해준다 지로가 사람들에게 직접 만든 비행기를 묘사해줄 때 지로 뿐만 아니라 듣고 있던 사람들까지 비행하고 있는 비행기를 상상하고 그 상상에 몰입하는 장면이 특히 인상깊었다 그리고 지로의 롤모델.. 이름이 잘 기억안나는데 아무튼 그 분이 기차에서 디로를 꿈 속으로 데려갈 때 지로가 기차에서 떨어지면서 잔디밭으로 바뀌던 순간도 기억에 남는다 무엇보다 가장 인상깊은 부분은 역시 마지막일 것이다 나호코가 꿈속에서 나타나 지로와 처음 만났을 때 말했듯이 그대는 살아가라 라는 대사를 하고 바람이 되어 사라진다 하울도 그렇고 지브리는 수미상관을 좋아한다 그리고 대사 하나에 생각보다 큰 의미를 담는다 그리고 이는 반드시 무언가를 암시한다 왜 이 영화 제목이 바람이 분다일지 궁금했는데 직관적이면서도 이 영화의 모든 것과 연결된 것이 바람이라는 것을 깨닫고 여태껏 본 지브리 작품 중에 가장 마음에 드는 제목으로 꼽을 수 있었다 즉 지로 인생의 모든 것이 바람과 연결되어 있다 지로의 꿈이자 인생 그 자체인 비행기도 바람과 큰 연관성이 있으며 바람 덕분에 나호코와의 인연도 이어질 수 있었다 바람처럼 나타나고 바람처럼 사라진 나호코ㅜㅜ 그리고 지로라는 캐릭터가 진짜 너무너무너무너무 매력있었다 내가 본 지브리 작품 속 남캐 중에 가장 마음에 드는듯? 사실 하울은 그냥 잘생긴거지 좀 애 같은 부분도 있었는데 지로도 너무.. 비행기만 바라보긴 하지만 매력이 엄청나다 ㅋㅋㅋ 처음으로 자기일에 몰두하는 사람이 섹시해 보일 수 있구나를 직접 느꼈던 것 같다 일단 보는내내 진짜 성우 캐스팅을 기깔나게 했다는 생각이 불쑥불쑥 들었다 잘 모르는 사람이 봤을 때는 재미없고 비행기밖에 모르는 건조한 사람이라고만 여길 수 있는데 실은 따뜻한 사람인 그 감성을 되게 성우분이 잘 살렸다고 생각한다 사실 둘의 사랑도 그렇고 전체적으로 지브리 속 사랑은 모두 한눈에 반하면서 말도 안되는 개연성으로 이루어졌는데도 그다지 큰 이질감이 들지 않는다 오히려 이런 부족한 개연성이 지브리만의 감성을 극대화하는 역할도 한다 엘리멘탈을 보고 개연성 부분이 마음에 안들었는데 왜 지브리를 보면 그다지 개연성이 신경쓰이지 않을까에 대해서 이 영화를 보면서 계속 했는데도 쉽게 이유를 파악할 수 없었다 나름 생각해 본 결과, 대놓고 말도 안되는 운명적 요소들을 굉장히 자주 등장시키고 애초에 현실적인 배경보다 비현실적인 배경 위주로 이야기가 전개되기 때문이 아닐까 라는 결론을 내려보았다 명확한 이유라고 생각하진 않아서 어딘가 찝찝하지만 아무튼 내가 느낀 바로는 그렇다 흐음 그리고 미야자키 하야오 감독의 자서전 느낌으로 쓰여진 작품이라 그런지 주인공의 어린시절부터 성인시절까지 나온 지브리 작품은 이 영화가 처음인 것 같아서 신기했다 그리고 실존 인물들을 바탕으로 한 작품도 이게 처음 아닌가..? 아무튼 해석을 보니 역사적 배경과 연관시켜서 해석하면 좀 아쉬운 부분도 존재하는 것 같지만 여러모로 기억에 남는 장면도 꽤 많은 편이고 대사도 마음에 드는게 많았어서 기분 좋은 영화였다 아 그리고 사실 굳이 따지면 새드엔딩이라고 볼 수 있는데도 지브리만의 감성으로 담담하게 마무리 돼서 좋았다 아 맞다 특히 그 마지막에 지로가 고맙다고 하는 부분에서 성우님의 연기가 장난 아니었다 딘짜 ㅠㅠ 건조한 말투를 유지하던 지로가 살짝이라도 애교를 보이고 사랑이 담긴 말투가 나올 때는 유일하게 나호코 앞에서 였던 것을 생각하니 심장이 두근거린다 밤에 나고야에서 급하게 도쿄에 오자마자 한 말들도 너무 설렜고 감정이 담긴 지로의 목소리는 심장을 울린다 꿈속에서 나호코가 사라진 후에 고맙다고 말하면서 떨리던 그 목소리가 여전히 귓속을 맴돈다 바람같았던 그녀는 이제 자유로운 바람 그 자체가 되어 지로의 곁에서 보이지않게 응원하고 있을 것이다 나호코의 바람 덕분에 지로는 앞으로도 꿈을 향해가며 멋지게 살아갈 수 있겠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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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냥 너ㅜㅁ좋아 티모시ㅜㅜㅜㅜㅜ 왠지모르겠는데 진짜 여운이 남는다 막 부모님 대사가 기억에 남는건 아닌데 그냥 영상미도 좋고 둘의 서사도 맘에듦 결말이 좀 좃같지만 (우리 엘리오 울리지마ㅜㅜ) 올리버도 엘리오도 진짜 매력이 넘친다 (올리버 티존 ㅈ댐) 퀴어영화가 인생영화가 될줄은 몰랐다 17년 인생밖에 안살아서 당연히 바뀌겠지만 암튼 현재까지는 그럼. 영화 전체적 배경이 여름인데 마지막 장면을 겨울로 장식한것도 정말 마음에 들었다 사실 주옥같은 대사도 정말 많은 영화지만 개인적으로 좀 어렵지 않았나싶음(아버지 대사) 마지막에 엘리오 우는장면도 감정이입이돼서 마음이 이상했다 아 글고 이 장면에서 엘리오 착장 ㅈㄴ 좋음 엄마도 너무 예쁜거같아 아무리봐도 저 대사는 ㄹㅇ레젼드 올리버가 말해서 더 젛음 완전 동굴저으무ㅜㅜ 둘의 합이 진짜 좋은거같음 아 그리고 ㅋㅋㅋㅋ 엘리오 그 복숭아?장면 보면서 배우도 극한직압이다 싶었음 걍.. 그 배우들이 실제로 게이일지는 모르겟다만 암튼 많은 사람들 앞에서 그 장면을 찍는게 존나 수치스러울듯 아 뭔가 한번 더 보고 싶은 그런 영화임 일단 색감이 너무 예뻐 아 그리고 흑흑 엘리오 불어할때 톤 낮아지는거 전나 발림 시발ㅋㅋ 엘리오가 수영하면서 약간 생각을 정리하는 그런 스타일로 느꺘는데(아님말고) 갑자기 수레바퀴 아래서 그 책 주인공이 생각남 읽으먄서 상상했던 호수가 영호ㅏ에서 엘리오랑 올리버가 수영했던 호수랑 매우 유사했음 암튼 너무 좋당..ㅋㅋㅋ 마지막으로 티모시 존나 사랑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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진한 사랑을 해 본 후 진한 이별도 해 본 사람들이라면 헤어나올 수 없는 영화 남배우는 진실된 사랑에 빠졌을 때 사람이 어떤 표정, 어떤 말투, 어떤 눈빛으로 상대를 대하는지 잘 알고 있는 것 같아 사랑을 경험한 후 감상하는 로맨스 영화는 아무것도 모르던 시절의 나보다 훨씬 색다른 감정을 느낄 수 있게 해주는구나 새삼 경험의 중요성을 깨닫게 해준 영화 여운…. 여운이 장난 아님 보면 볼수록 느끼는 게 두배 세배가 될 것 같은 영화 처음 남주인공이 우는 장면을 봤을 때는 뭐야 저렇게 슬퍼할거면 그냥 다시 사귀던가 싶었는데 지금의 나를 생각하면 얘랑 다시 사귀고 싶어서 슬픈게 아니라 그때 행복했던 기억이 그저 추억으로만 남겨져서 슬픈거다 다시 그 아이와 행복했던 시절로 돌아가 함께할 수 없고 문득문득 일상 속에서 그 아이가 떠오를지라도 그저 그리워하는 것 말곤 할 수 있는 일이 없어서 다신 그 사람과 좋았던 시기로 돌아갈 수 없어서 찢어질 듯이 슬픈거다 특히 조제라면 더더욱 보기 힘든 아이니까 도망친 사람은 남주인공 본인일지라도 아니 오히려 본인이 도망쳤다는 사실이 더욱 그를 슬프게 할지도 그토록 행복했으면서 도망친 것도 자신이고 변한 것도 자신이라는 사실을 가장 잘 아는 그는 슬플 수 밖에 없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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