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Public ・ 2025.02.08
2025.02.04 (Tue)
이번 여행에 사진은 1,500장 넘게 찍었는데 아마 용화사에서 찍은 분량이 가장 많을 것 같다 내가 용화사에 올랐을 때는 해가 슬슬 질 것 같은 때라 해가 없었던 부분이 아쉬웠지만 날이 맑은 날이라 그래도 좋았다 이미 올라설 때부터 높은 곳이라 그런지 바람 소리부터가 장난이 아니었는데 사진 찍다보니 괜찮은 것 같아서 2시간정도 있었더니 손이 갈라지더라. 그래서 중간에 핸드크림 꺼내 바르는데 헤어질 결심 생각났다. ㅋㅋㅋ 종교도 없는데 4일은 미래사 가고, 5일은 용화사 갔다 오니 뭔가 좀 웃겼다 사실 안 웃겼다 근데 그냥 가고 싶었다 특별한 이유는 없었다 그렇게 한참을 찍고 스님도 두 분이나 마주치고 바람이 너무 불어 열린 문틈 사이로 절 냄새를 맡으니 외할아버지 생각도 났고... 용화사에 올라갈 때도 느꼈지만 내려올 때도 다시 한번 느낀 게 높은 지대다 보니까 바람이 정말 장난 아니었고 그만큼 풍경도 좋았다 정말 멍해지긴 하더라 용화사 올라가다가 본 고양이 밥그릇하고 찢은 닭가슴살 먹던 고양이 생각이 지금도 난다 ㅋㅋㅋ 통영은 고양이가 워낙 많아서 그런지 골목골목 고양이 밥그릇이 챙겨져 있어 마음 좋았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