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Public ・ 07.10

2025.07.01 (Tue)
인간은 나약하다. 너무 쉽게 부서지고 무너진다. 타인의 시선을 두려워하고 자신을 순기며 끊임없이 상처를 입는다. 하지만 그렇게 부서지고 무너지면서 강인해진다. 모순적이었다. 모순적이기에 인간은, 삶은 매력적인 것이었다. 율은 도해로 인하여, 도해와 진욱은 율로 인하여 나아간다. 어쩌면 지민과 율의 엄마는 작가가 당도하고자 하는 어른의 모습이 아닐까 싶다. 자신의 나약함을 마주 보며 극복해내는 모습을 통해 극복하도록 용기를 불어 넣어준다. 그렇게 우리는 사람으로, 사랑으로 살아간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