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타쿠로 사는게 이렇게 경쾌하고 즐겁답니다. —— 너무나도 건강한 정신세계를 제외하면 정말 평범한 여성향 모브 주인공에 탑승해서, 작가가 그리는 복잡하고 사실적이지만, 여전히 만화답게 유쾌하고 즐거운 밴드 오타쿠 생활을 경험하고 싶은 사람이라면 강력히 추천!! 캐릭터들의 조형과, 사건의 진행의 온도가 복잡하고 세심함에도 불구하고, 전혀 무겁거나 부담스럽지 않다. 어쩌면 그게 정말 우리의 세상일지도 모른다. 만화 속 사건과 인물들은 너무나도 다양한 면을 가지고 있고, 만화적 조형 속에서 우리는 그 다양한 각도를 통해 독특하면서 어쩌면 평범한 만화 속 캐릭터들이 살아 움직이는 것을 그대로 경험할 수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