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Public ・ 12.06

2025.12.03 (Wed)
[한줄평] • 펭귄만 보거라. [파퍼씨] - 뉴욕에서 잘 나가는 부동산 중개업자인 파퍼는 일 중독으로 가족과의 관계는 멀어진 상황을 보여준다. 현재 아내와 이혼한 상태로 가끔 아이들을 보러가긴 하지만 아이들도 파퍼가 와도 반가워하지 않은 상황... 전형적인 일에만 몰두하는 가장으로 보여졌다. [변화] - 아버지의 유산으로 큰 택배가 오게 된다. 그 택배에는 살아있는 펭귄이 있었던 것... 어느새 펭귄 6마리까지 늘어나면서 집안이 아수라장으로 펼쳐진다.. 하지만 아이들은 귀여운 펭귄들을 계기로 아빠에 대한 사랑이 점차 싹트고 따뜻한 아빠로 변해가고 있는 파퍼씨였다. - 펭귄들을 동물원에서 데려가고 파퍼씨는 다시 예전의 삶으로 돌아오지만 그 삶은 공허하게 느껴져 다시 펭귄들을 되찾고 가족과의 관계까지 회복하게 되면서 이혼했던 아내 또한 원래상태로 돌아오게된다. - 결국 자신이 추구했던 규칙적이고 성공적인 삶이 외면적인 것이 중요한 것이 아니라 가족과의 관계를 보면서 내면적인 관계의 소중함을 알게된 파퍼씨였다. [펭귄] - 6마리의 펭귄들을 직접 가족들과 함께 남극에 있는 가족의 품으로 돌려보내는 장면이 인상적이었다. 특히 대장 펭귄은 파퍼씨와의 헤어짐이 싫었지만 바로 가족 품으로 가지 않고 머뭇거리는게.. 귀여웠다.. 파퍼씨와의 추억 ㅠㅠㅠ - 펭귄은 무리를 떠나지 않는 귀소성이 있어서 파퍼씨를 찾으러 가는 장면도 너무 귀여움ㅋㅋㅋㅋㅋㅋㅋ [아쉽] - 스토리가 전체적으로 뻔하고 짐 캐리가 이끌어가긴 하지만 펭귄이 주 캐릭터로 파퍼씨의 감정의 변화 폭이 약해서 그런지 몰입이 약하다고 생각이 들었고 펭귄들이 귀여운건 맞지만 유치한 어린이 유머 코드에 맞게 짜여진거 같아서 어른들에게는 꽤 유치하게 보여질 수 있다. - 펭귄 캐릭터 또한 실제 펭귄보다는 실사 느낌이 덜한 느낌이 들어서 리얼한 부분이 떨어지고 마지막 건물 재개발 부분도 흐지부지하게 끝나는거 같아서.. "엥?" 단순한 해피엔딩이라.. 그냥 펭귄들을 보고 싶다면 보는게 좋은거같다. 여기서 짐 캐리도 역할도 아쉬움에 한표다. + 가족의 소중함을 느끼게 해준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