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Public ・ 12.07 ・ Contains spoilers

2025.12.06 (Sat)
[한줄평] • 짐 캐리가 아니면 이 영화는 없었다. [거짓말] - 재치있는 입담과 밥 먹듯이 하는 거짓말로 승소를 이끄는 유명 변호사인 짐 캐리는 밖에서는 능력을 인정받지만 가정에서는 항상 거짓말로 가족과의 관계가 좋지 않게 흘러가게 되면서 결국 자신의 아들 생일 파티마저 거짓말로 약속을 했지만 못가게된다. - 나에게는 좋은 아빠지만 항상 거짓말만 치는 아빠를 생일 파티에서 맥스는 하루만이라도 거짓말을 하지 못하도록 소원을 빈다. 그리고 그 소원이 정말 실제로 이루어지면서 거짓말을 하지 못하게 되자 모든 일이 엉망이 되지만 자신이 지금까지 저질러온 잘못과 상처들을 후회하게 되면서 자신에게 중요한 것이 무엇인지 깨닫게 되면서 행복한 가정으로 다시 되돌아가는 삶을 보여준다. [어디서 본 각본] - 이전에 후기를 작성했던 2011년 개봉한 <파퍼씨네 펭귄들> 영화와 비슷한 내용이라 놀람.. 짐 캐리는 아내와 자식에게 밖의 일로 소홀하게 되고 아내는 다른 남자와 함께 새로운 삶을 통해 짐 캐리를 떠날려고 하면서 후회와 각성으로 다시 가정을 되찾는 내용이 너무 똑같다 진짜 ㅋㅋㅋ 큰 줄기는 너무 비슷해... - 이 영화는 거짓말을 통한 발단, 파퍼씨네는 펭귄들을 통한 발단.. 발단만 다르고 다른 건 너무나도 시나리오가 똑같아서 어이가 없긴함ㅋㅋㅋ 그래도 이 영화가 워낙 짐 캐리가 하고 싶은걸 모든 뽑내고 싶은 시절인지는 몰라도 너무나도 재기발랄한 입담과 행동은 진짜 예측불가로 벌어진다. 왜 짐 캐리인지 보여줌..! - 이 영화의 특징으로는 템포가 워낙 빨라서 지루할 틈이 없고 돌려서 말하지 않고 확실한 메시지를 보여주기 때문에 직관적인 맛이 있어서 좋았다. 90년대 쇼츠 느낌ㅋㅋㅋ + 할리우드 영화에서 보기 힘든 엔딩크레닛에 NG 장면도 너무 재밌음 ㅋㅋㅋㅋㅋ