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Public ・ 01.17

2026.01.16 (Fri)
사람은 모두 다른 생김새로 각자의 생각을 가졌으며 그로 인해 각자의 언어를 구사한다. 어쩌면 그것은 자신을 보호하기 위해서 혹은 감추기 위해서 혹은 상황을 무마하기 위해서 등으로 다져온 기술일 것이다. 인간의 동물적 감각으로 단번에 느끼는 상황에 따라 자신을 보호하기 위해서 나만의 언어를 내뱉는다. 그렇게 다져온 언어들이 모두 달라져서 상대방이 원하는 방향대로 알아들어주길 바라는 것은 지독한 개인의 욕심일 것이다. 그렇기에 모두 다른 각자의 언어를 상대방에게 적확하게 전달할 수 있는 건 꾸며내지 않고 가장 솔직하게 내어놓는 것이다. 언어라는 수단에 온전히 나의 생각을 그대로 담는 것. 어떠한 변명도, 기분도, 이유도 담지 않고 그대로 내뱉는 것. 그럼에도 우리는 또 하나의 난관에 봉착한다. 언어가 가지각색인 것처럼 해석 또한 가지각색으로 이루어진다는 것. 똑같은 말을 해도 해석하는 사람에 따라 그 사람이 내뱉은 말의 의미가 달라진다. mbti가 유행하면서 t/f의 차이가 큰 화제가 되었다. 그 중심에 상대방을 걱정하는 마음이 세워져 있었으나 각자의 언어로 각자의 해석이 중구난방으로 흩어졌던 것. 이 개념이 유행처럼 퍼지지 않았다면 우리는 아직도 서로를 탓하며 평생 이해하지 못했을 지도 모른다. 이렇게 모든 사람마다 다른 언어를 어떻게 해석하느냐에 따른 문제 인식이 다중언어통역사라는 직업과 외국에서 여행, 말이 잘 통하지 않은 설정으로 다룬 점이 인상 깊다. 로코니까 중간 중간 귀여운 장면들도 많고 다양한 로케에서 찍은 만큼 화면 보는 재미도 있다. 특히 고윤정 정말 미모도 미모인데 연기에도 놀람. ott만 공개하는 거 말고 방송에서 송출했으면 시청률 많이 나왔을 듯? ㅠ 추가로 모든 에피소드를 한번에 공개한 게 아쉬움. 시청자 입장에서는 한방에 결말까지 봐서 좋긴 한데, 후반부에 풀어나가는 과정이나 주인공의 서사가 착착 쌓여져 가서 애틋해지는데 .. 한방에 끝나버리는 느낌이라 고것이 조금 아수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