Public ・ 02.12 ・ Contains spoilers

Thumbnail image

2026.02.12 (Thu)

그럴듯 하지 않은 영리한 빌드업. 중국어가 처음으로 거북하게 들리지 않았다. 홍콩 영화를 많이 봐서 익숙해진건가. 굉장히 잔잔했다. 집주인 할머니가 참견이 많은듯 싶다. 내가 저 상황이면 굉장히 스트레스 받았을 것이다. 이 영화에서 보이지 않는 두 인물은 굉장히 냉소적으로 들린다. 하지만 보여지는 두 인물은 굉장히 감정적이다. 사장이랑 미스 위도 불륜인듯 싶다. 사장의 반응과 그것을 눈치챈 챈부인의 태도. 연극은 대체 무슨 상황인가. 그때는 이해를 못했지만 지금은 그저 받아들인다. 하지만 공감이 가는 상황은 아니다. 밥 먹을 때 양조위 생각보다 쩝쩝댄다. 우아한 배우들의 연기는 일품이다. 독특한 상황과 소재라고 생각한다. 하지만 그것을 표현하는 연출은 너무 예술적이고 이야기의 공감을 놓쳤다. 예술 점수가 이야기의 감점을 커버쳤다. 특히 색감과 구도는 일품이다. 노래 선곡도 좋지만 노래를 사용하는 모습이 부자연스럽다. 결정적으로 이 영화를 보고 남들이 느끼는 무엇인가를 느끼지 못했다.

QR 코드

Follow friends on the app and stay updated!

Scan the QR code