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핑구케이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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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신

굿 포츈
영화 / TV
힘들게 하루 벌어 하루 살아가는 주인공이 자신을 자른 사업가와 몸이 바뀌며 자신의 삶의 진짜 가치를 찾는 이야기 > 라는 의도로 천사가 몸을 바꿨는데 원래 몸으로 돌아갈 이유를 전혀 찾지 못함…그렇다고 주인공이 착한 것도 아님 법카 지 여친이랑 밥 먹는 데 써서 잘린건데 하루아침에 땅거지된 사업가는 무슨 죄 진심 영화 내내 주인공이 아니라 하루아침에 본인이 일궈둔 모든 걸 잃은 사업가에게 마음이 가서 답답했음 영화의 의도가 빈민층에게 무관심한 “본인이 일군 것이 본인의 힘이라 생각하는” 상류층과 매일 뼈빠지게 일하지만 점점 살기 힘들어지는 빈민층의 대비를 비추고 이를 비판하는 것이라면 주인공이 부당하게 해고를 당했어야 했음 그래야 우리가 권선징악의 전개로 해당 변화를 속시원하게 느끼고 결말부에 몸이 돌아온 사업가가 반성하고 빈민층 복지정책을 펼치는 모습을 이해할 텐데 횡령해서 잘림 > 살기 싫어 > 몸 바뀜 > 내가 왜 돌아가야 해!!! 이런 전개가 되어버리니까 답답해서 보기 힘들었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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데스노트
연극 / 뮤지컬
최애 페어라는 게 생긴 날..규현 라이토 미친 듯 진짜 개입덕 규현: 일단 정의는 어디에 넘버부터 느낌 좋았음 근데 비밀과 거짓말 할 때 라이토가 쇼파에 앉아있는 엘 보면서 부르는 부분이 있단말야 그 파트에서 규현이 갑자기 김성철 완전 가까이 가서 목 조르는 모션을 취하는데 와……진짜 엘을 증오하는 사람처럼 느껴지고 너무 좋아서 정신 나감 그러고 나서 엘 라이토 자리 체인지하는 부분에서 엘 쇼파 공허하게 쳐다보다가 몸 휙 돌려서 황제가 앉는 것처럼 거만하게 다리 꼬고 거만하게 앉는데 자리 휙 돌려서 ㄹㅇ 황제. 처럼 다리 꼬고 거만하게 앉는데 라이토 들린 줄 알았음 그리고 1막 마지막 부분에서 키~라 키~라 코러스 할 때 규현이 만족스러운 웃음 한 번 짓고 노트 껴안는데 디테일 어디까지 챙길건지 무서운 지경 그냥 디테일 하나하나가 너무 좋았음..특히 라이토가 주변 인물을 대하는 태도를 다 다르게 구축했는데 그게 진짜 미쳤다 생각함 류크를 대할 때는 진심으로 한심해 하고 하대하는 게 느껴졌고 (류크 부를 때 개부를 때 손짓으로 부른다거나) 여동생한테도 소리 한 번도 안 지르고 나긋나긋하면서도 위협적으로 구는데 그 캐해가 너무 좋았음…아니 그리고 미사를 대하는 게 막 고압적이고 그런 게 아니라 진짜 뱀이 혀 구슬리듯 가스라이팅을 함…녹여먹음 (모키 형사 이름 물어볼 때 원래 엄청 읍박지르고 그런 느낌인데 그 씬을 이렇게 바꿔서 해석한 게 너무 좋았어) 그리고 스킨십을 줜~나 달달히고 쫀득하게 함 진짜 연인같이 느껴짐 린더 엘 테일러 죽일 때 하는 멘트로 애드립으로 몇 개 더 축하해서 한 것도 좋았어 자잘자잘한 대사 추가가 많아서 보는 입장에서 너무 재밌었음 특히 렘 압박-엔딩 죽음까지 파트에서 애드립을 정말 많이 쳤는데 그 애드립 캐해가 완벽함..렘한테 미안해~이러는 것도 엘한테 마지막에 존댓말로 작별인사 하는 것도 전부 완벽함 라이토 공부를 얼마나 한 건지 감도 안 오네 규현 라이토 첫공 후기 중에 자기가 정말 정의롭다 생각하는 사람같았다 뭐 이런 후기가 있었는데 아 ㄹㅇ…가장 원작 만화랑 비슷하게 느껴지는 라이토였어 아니 비슷하게 느껴지는 게 아니라 그냥 라이토로 느껴짐 김성철: 개인적으로 느끼기에는 1막 초반부가 좀 아쉬웠음 이날도 게임의 시작 마지막 부분 옥타브 올리는 게 없어서 정말 많이…아쉬웠음…근데 후반부부터 시동걸더니 2막이 진짜…나는 그냥 느낄 수밖에 없었음 변함없는 진실도 진실인데 라이토랑 대면할 때 규현이랑 정말 서로를 죽일 듯이 구는 게 시너지가 너무 좋았어…미사 잡혀갔다고 말하는 부분에서 원래 그냥 속삭이는 톤으로 키라를 너무 사랑해서 그를 도왔다면요? 라고 하는데 비웃음 섞어서 키라를…ㅎ 너무 사랑해서라고 대사 처리하는 게 미친놈 같았음… 글고 오늘 김성철이 류우가 히데키입니다 하면서 미사한테 소개하는 파트할 때 (이 파트가 미사가 소개하면서 하는 애교 몸짓 그대로 따라하묜서 하는 파트임) ㄹㅇ 너~~~무 부끄러워서 해서 웃겼음 앙 처음 겪는 규현 라이토에 너무 감동 받은 나머지 후기가 길지 않네요…하지만 언제나 사랑합니다 규철 페어: 시너지가 정말 좋은 듯 놈의 마음속으로 끝나고 규현이 난 시니어 게임 챔피언이거든 난 시니어 넌 주니어^^ 이러는데 하 개뿜이었고 김성철이 그거 받아서 전 라이토군이 키라가 아니면 좋겠어요…시니어 챔피언 친구는 처음이거든요 ㅇㅈㄹ한 게 개뿜(류크 임성모 배우님 이때 ㄹㅇ 터져서 더웃겼음) 특히!!! 마지막에 죽기 전에 게임은 다 끝났어 남는 것은 무엇인가~하는 넘버에서 규현이 먼저 대사 중간즁간에 강조하고 싶은 부분 긁으면서 고성 지르는데 (노트에 “네 이름을!!!” 적었어) 김성철도 글케 중간중간 긁으면서 받아주는 게 하…느끼자 여담: 근데 이날 야가미 국장님이 너무 아쉬웠어요…제가 정말 좋아하는 조연이고 넘버들을 너무 좋아해서 아쉬움이 컸음 자세히 서술은 안 하겠음 그럼에도 불구하고 5점준 이유는 내가 데스노트를 보면서 이만큼 설렜던 적이 있나? 라고 느꼈고 이걸 5점을 안 주면 앞으로 5점을 줄 수 있는 뮤지컬이 있을까란 생각이 들어서 남깁니다 아니 진짜 비밀과 거짓말 본 이후로 심장이 너무 뛰었고 그게 인터 끝날 때까지도 진정이 안돼서 2막 시작 전에 속으로 주기도문 외우고 봤음… 나 딱히 최애 페어랄게 없는 사람이었는데 규현 개큰입덕했고 남은 데스노트 전부 규철로 더 보러간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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