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체 공개 ・ 08.09 ・ 스포일러 포함

2026.08.08 (Sat)
첫대사부터 대사톤 진짜 개개개개찐따 같애서 충격 먹음 애니바디햅어맵 하이디 때문에 살짝 울컥했다...ㅠㅠ 그리구 수호 코너 참 잘생김 .. // 웨이빙 만약~부터 빌드업 될 때 다른 모든 사람들은 조명 없이 에반을 등지고 스쳐가는 연출 좋다... 극 중에서 에반이 상대가 누구든 조금이라도 가까워지면 같은 극의 자석처럼 튕겨져(물리적으로) 나오는데 그게 안타까우면서도 귀여웠음 에반이 너무 아기야... 고3인 거 구라같은데ㅠㅠ 이메일 대필 협상(?)볼 때 재러드: 천달러 ? 에반: 20달러. / 재러드: 오백달러? 에반: 20달러. / 재러드: 소신 있는 새끼 ㅋㅋ 이 대화 개웃김 (재러드가 제안한 달러는 정확히 기억x) For forever 듣고 울엇어요........ ㅠㅠ 한발한발할 때 반대편으로 총총 걸어가는 거 귀여워 다 괜찮아 이제 라는 가사 정말 슬프고 좋다 에반이 나무에서 떨어진 순간에 듣고 싶던 한마디겠지 Sincerely Me 처음에 코너만 춤출 때 에반이 재러드랑 메일 쓰면서 다리랑 손만 쪼끔씩 둠칫둠칫거리는거 너무 귀여움♡ 그리고 이 넘버 포함 에반이 부르는 모든 넘버가 스스로한테 하는 말들 같다는 생각을 함 Requiem 조이 너무 불쌍해... 본인을 연민하고 동정하는 사람은 많은데, 조이의 상황과 기분을 진심으로 이해하려고 하는 사람은 없으니까 너무너무 외로울 것 같아ㅠㅠ If I could tell her 이거 진짜 조이 학대야... 에반은 유명한 폐급() 캐릭터임; 조이가 이 넘버를 들으며 조금씩 웃는 걸 보니까 조이가 오빠를 싫어한 건 사실이지만, 그럼에도 애정 받고 싶었고 다정한 오빠가 되어주기를 내심 바랐었구나ᆢ 하는 생각이 들었음 조이 안아ㅠㅠㅠ Dissappear 전인가 코너의 목소리가 너 지금 사실대로 관두면 모두 다시 너한테 관심 없어질 거라고 에반을 막 회유하는데 에반이 이런 짓거리()를 벌인게 자신이 누군가에게 중요한 존재가 될 기회라서일 수도 있겠구나 싶었어 근데 이 그 뒤에 다시 코너 목소리 나올 때 이런 얘기를 하더라고 연출이 뭔가 천사와 악마 같았어 (그렇다고 에반이 딱히 천사는 아니긴 함 ㅋㅋ) 에반 무대 앞으로 나와서 조명받을때 진짜 개이쁨 선녀; 연설씬에서 과호흡 숨소리 진짜... 진짜 가엾어ㅜ.ㅜ 영화에서는 에반이 과호흡 왔을 때 청중들이 비웃으며 폰카메라 드는 장면이 있었는데 뮤에선 없었음 물론 아무래도 뮤지컬로는 연출하기 곤란한 장면이긴 해 You will be found 넘버... 시작은 에반이 하지만 노래의 끝자락엔 에반은 안 부르고 다른 인물들만 부르는 연출이 에반이 이 연설을 함으로써 이 이야기는 이제 에반의 손을 벗어났다는 의미 같았음 더 이상 에반의 힘으로 뭘 되돌리거나 할수 없는ᆢ 조이가 에반한테 뽀뽀 어쩌다 했더라? 존나 기억이 안 나네 아ㅠㅠㅠㅠ 암튼 참 간질간질 했움 아무튼 1막 끝 인터 무대배경에 Evan's Playlist / healing music remix 떠있는 거 웃김 ㅋㅋ 아 언젠지 기억이 안 나는데 에반이 조이 손 잡고 도망?가는 장면 너무// 귀엽 (사실 식은 땀 나는 장면인데ᆢ) 굿포유 선영배우님 노래 진짜 너무 좋다... 에반과 티격대고 난 후인데도 에반에 대한 원망 가사는 없고 에반 아빠에게 그래 니나 잘~ 살아라 하는 게 화를 속에 얼마나 삭혀뒀을지... ᆢ 에반 머릿속이 너무 복잡한 탓에 예민해져서 모두와 조금씩 갈등이 생겼을 때, 에반이 잘못한 거지만서도 에반 입장에선 다시 버림 받을까 두려웠을 것 같아서 슬펐음 나 이제 그만하고 싶어 라는 대사랑 제발 나를 내버려둬 윽박지르는 거 진짜 좋았지... 극 보는 중에는 '전엔 그렇게 사람들에게 중요한 존재가 되고 싶어하더니' 싶었는데 지금 생각해보니 원치 않는 방식으로 주목받게 되니 너무너무 혼란스러워서 의도치 않은 감정과 말들이 툭툭 튀어나왔던 것 같네ᆢ 글러브씬 기대 없이 봤는데 넘넘 좋았다 에반이 코너 가족과 함께하는 모든 순간 중 가장 따뜻함을 느꼈을 것 같아서, 에반에게는 정말 꿈같은 순간이었을 것 같아서... 래리가 원하던 아들과의 관계를, 에반이 원하던 아빠와의 관계를 서로 실현시켜줬던 것 같아 그리고 온리어스 너무 좋다!!! // 일단 조이가 너무 예뻐 찐따 에반이 덜덜 떨다가 얼떨결에 헤어지자고? 해버리곤 안절부절하는 거 참 귀엽네 웃기고ㅋㅋ 깡말랐고 후집에 가방 메고 있는 거 진짜 가능... 아 부르다가 깡 무릎 꿇은 것도 아 ㅋㅋ 무릎 가벼운 찐따남 쌉가능 엄마랑 에반이 코너네 집 갔을 때 다같이 대화하는데 에반 계속 고개 푹숙이고 웅크리고 있는 거 너무 가엾다 재러드인가 코너 목소리인가랑 대화하는데 에반이 조이는 나 자체로 충분하다 그랬어! 하니까 너가 거짓말한 건 말 안 했잖아 뭐 이런 대답하는데 내가 다 무서웠네ᆢ 에반이랑 엄마 싸우는 장면 진짜 너무 마음 아파 타코 만들어 먹쟤놓고 까먹었을 때도 그런 일 한두번 아니었을테니 애써 괜찮다고 하긴 했지만 그렇게 넘긴 몇년이 쌓이고 쌓여서 싸울 때 터진 것 같았음 비슷한 기분을 겪어본 적이 있어서 에반 심정이 너무너무 공감됐어 나두 어릴 때 엄마랑 팬케잌 만들어 먹는 걸 그렇게 좋아했는데 겨우 한두번이었는데도ᆢ 에반은 고3인데 엄마랑 그까짓 타코 못 만들어 먹은 게 그렇게 서운하냐! 싶을 수도 있겠단 생각은 들지만 한 사람에게 생긴 결핍은, 그 사람을 결핍이 생긴 순간에 머물게 만드는 것 같음 (예전에 2521 봤을 때부터 느꼈어) 그러니까 에반은 아빠가 집을 나가고, 엄마가 바빠졌던 어린 아이었을 때에 머무르는 마음을 갖고 있는 거지 하이디가 에반한테 하는 말들도 에반에게 자신보다 그 가족이 더 소중해지는 게, 그리고 에반이 그 가족에게 의지할 만큼 자신이 부족했다는 걸 받아들이는 일이 두려웠기 때문에 한 말들 같아 하이디가 "그 가족이 널 다 안다는듯이 굴잖아" 했을 때 에반이 "엄마는? 엄마는 알아?" 하는 거 너무 마음 아파 에반의 "내가 엄마의 짐인거, 엄마 인생 망친 거 알아"라는 말에 하이디가 부정하면서 "나한테 일어난 일 중에 좋은 건 너 하나야" 라고 한 거 진짜 너무 먹먹했어... 알라나가 편지 공개해버렸을 때 에반이 불안해하고 엄청 크게 헐떡이는 거 너무 안쓰러웠음ㅠㅠ 난 뮤지컬 기준 에반보다 알라나가 더 이해하기 어렵다 영화에선 둘이 그네에 앉아서 알라나가 자기 자신에 대한 얘기를 하고, The Anonymous Ones 라는... 우리가 서로를 찾는 다면 이름없는 사람들이 이름없이 살지 않을 수 있다 이런 내용의 노래를 불렀음. 긍데 뮤지컬에서는 알라나를 관객에게 이해시켜줄 장치가 부족한듯ᆢ 처음에 코너 가족과 에반의 대화에서 코너네가 에반 말을 잘 못들은 건 그 상황이 정신없구 혼란스러웠으니까 그랬을텐데 알라나는 걍 순수체급으로 에반 말을 되게 무시함 ㅡ.ㅡ;; 그치만 에반과의 대화에서 에반이 너도 코너랑 안 친하지 않았냐, 왜이렇게 코너 프로젝트에 집착하냐 하는 질문에 '내일 사라져도 아무도 모를 것 같은 기분이 뭔지 아니까' 라고 했을 땐 조금 안타깝긴 했어... 코너 가족한테 오는 악플들, 협박들 너무너무 심했어 이래서 인터넷 너무 믿으면 안 되는데ᆢ 쌩판 남의 가정사를 뭐 얼마나 잘 안다고 그렇게 비난하는 게 너무 어이없었 지금 현실이랑도 꽤 맞닿아 있는 것 같았음 워즈페일 전에 코너 가족들 다 울고 혼란온 것도, '제가 혼자 다친 거예요' 하는 에반도 너무 마음 아팠어 포포에버 부터 속여왔던게 자기가 다쳤을 때 누군가가 함께였길 바라는 마음이 간절했기에 그랬던 거 같아 그리고 워즈페일 진짜... 잘한다 숨이 턱 끝까지 찬 듯한 가쁜 호흡으로 어떻게 그렇게 잘 부르지... 너무 큰 거짓말을 했다는 죄책감, 코너 가족에게 느끼는 미안함, 자기가 바라던 일이 이뤄진 상황을 제 손으로 다시 깨야만 하는 마음, 또 다시 버려질 것 같은 불안함, 나는 평생 이런 사람일 거라는 절망감ᆢ 이런 수많은 심정이 워즈페일에 담긴 것 같아서 좋았어 그리구 또 좋은 점.. 웨이빙에서 "부딪히지 않으면 실수할 일도 없어", "그래 피하는 거야"라고 했는데 워즈페일에선 "어떻게 해야 저 안에 들어갈 수 있지" 라구 하는 게 에반의 마음가짐이 바뀐 게 느껴져서 좋아... 스스로 빛에 다가가려는 시도를 하는 것조차 두려워했던 에반이, 거짓말 때문에 일어난 상황들로라도 꿈꾸던 삶을 겪어봄으로써 다시 빛에 다가갈 방법을 고민하는 것 같았어ㅠㅠㅠㅠ 으엉 가장 크게 무너지는 넘버지만 그만큼 심정에도 큰 변화가 생겼다는 게 좋네 에반이 엄마한테 훌쩍이면서 '제가 무슨 짓을 하려고 했는지, 제가 얼마나 망가졌는지 알면 실망할 거예요', '지난 여름에... 너무 외로워서... ' 이 부분 진짜 가슴 찢어질 것 같았어 아아...🧎♂️🧎♂️ 쏘빅쏘스몰 너무 슬퍼... 제일 슬펐어... 눈 깜빡일 때마다 눈물이 흐름(내가) 엄마 옆에 주춤하며 앉아 있는 에반이 너무 작은 아이였어.. 정말 너무 어리고 작았어ᆢ 그리고 하이디 입장에선... 그 날 이후로 정말 애썼고 지금까지도 부단히 노력하면서 에반이 나아지고 있다고 믿으며 버텨왔는데, 바쁘게 지내느라 자신도 모르는 사이에 제 속을 갉아먹던 에반의 모습에 내가 여태 모르고 있었다니, 라는 생각으로 같이 무너진 것 같아서 너무 슬펐어 엄마 ㅠㅠㅠ 피날레ᆢ 에반의 독백 뒤에 포포에버가 작게 깔리는게, 하이디의 '언젠가 이 모든 일들이 아주 작은 일처럼 느껴질 거야'라는 말이 청각화 된 느낌이라 좋았어 마지막 대사 "그 아이는 절대 손을 놓지 않을 거야 저 빛에 닿을 때까지" 좋았어ᆢ 나무는 에반이 좋아하는 존재지만, 죽으려고 할 때 수단으로 사용한 대상이기도 한데 그 모든 상황이 마지막에 와서는 빛에 다가갈 수 있는희망이 된 것 같았고, 에반이 말하는 '그 아이'에 에반 자신도 포함됐을 거라는 생각이 들어서 좋았다 그리고 진짜 모~~~든 배우가 너무너무 잘해!!! 박강현을 좋아해서 알게 된 극이지만 하이디, 래리, 신시아, 조이, 재러드, 코너, 알라나 ᆢ 진짜 모든 배우가 너무너무 잘함ㅠㅠ 사실 장현성 배우 보고 싶었는데 정동근 베우도 너무 좋더라 !!! 그리고 무대 뒤 스크린 배경 참 신기하고 좋았당 또 모~~든 넘버가 좋다... 물론 다 알던 넘버들이죠 그치만 좋았다 배우들 성량두 넘 짱짱하고 ! 와 갑자기 You will be found 이게 '누군가는 당신을 꼭 도울 것이다'라는 의미 뿐이 아니고 에반이 에반 스스로에게 솔직해진 것처럼, 진짜 자신에게 한발짝 다가간 것 처럼 언젠가는 당신이 당신 스스로를 찾게 될 거라는 의미같다는 생각이 들었어... (틈틈이 생각나는 대로 + 후기들 보고 쪼금씩 추가중ᆢ)